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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여수‧광양에서 현지활동 전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수산물 산지 유통물류센터 등 방문해 현지 애로사항 청취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현장에서 농수산 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황을 살펴보고자 지난 13일 여수와 광양에서 현지 활동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둘러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수산 문화를 전승‧보전하고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산교육의 장으로 98년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약 95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현재 67종 2,351마리의 바다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족관과 3D영상관,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신의준 위원장은 전시관을 둘러본 후 과학관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해양쓰레기로 바다환경이 복원력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 도민들이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현장감을 살린 프로그램도 전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의 ‘수산물 산지 유통물류센터’는 내수 및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유통, 공급체계를 구축하고자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올해 9월 건립됐다.


이에 수협 관계자는 “가격 등락이 심한 활어 가격의 안정을 꾀하고, 수산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통물류센터 건립에 힘써준 조합원들의 노력에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수산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하며, 많은 수산인들이 기댈 수 있고 사회 환원도 함께하는 수협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3대가 가업을 이어 100년의 역사가 함께하는, 광양 백운산 능선에 위치한 ‘홍쌍리 청매실농원’으로 이곳 홍쌍리 대표이사는 매실을 이용한 전통 음식 개발로 정부지정 명인 14호로 지정된 바 있다.


위원회는 홍쌍리 대표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명인의 오랜 시간 매실 농원을 이끌어 온 여정과 우리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전남이 농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의준 농수산위원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농‧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곳곳을 잘 살펴 농수산위원회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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