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준숙 수원시의원, "사람 중심·현장 중심 정치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것“

  • 등록 2025.04.23 0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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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균형 회복 노력부터 사회적 약자 정책까지… "실천하는 정치로 보답"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사람 중심의 정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핵심 가치로 삼아, 의회 내 균형 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과거 국민의힘 대표의원 시절 삭발과 단식에 대해 "단순 투쟁이 아니라 특정 정당의 의회 독주를 막으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고 설명하며, 당시 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정·투명성 회복 ▲시민 중심 실용 정책 집중 ▲책임 있는 견제와 협치 균형 ▲내부 소통과 단결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1.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맡으며 삭발에 이어 단식을 단행했다. 교섭단체를 이끌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앞으로 지향 해야될 정책과 의정활동의 지침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국민의힘 대표의원 시절 삭발과 단식은 단순 투쟁이 아니라, 수원특례시의회가 특정 정당(더불어민주당)의 독주 체제가 되는 것을 막으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습니다.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당시 국민의힘 탈당, 의장 선거 과열, 민주당의 의장단 독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갈등 조율과 의회 정상화에 힘써왔다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음 네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공정, 투명성 회복 ,의회 운영 감시자 역할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 신뢰 회복, 시민 중심 실용 정책과 정쟁보다 복지, 경제, 안전 등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 및 입법 집중, 견제와 협치의 균형과 다수당 독주 견제하되, 시민 위한 사안에는 초당적 협력.소통과 내부 단결, 당내 소통 강화 및 하나된 목소리로 의회 활동으로 앞으로도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고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한다 .

 

 

2.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각 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사안과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경제 활성화부터 의회 안정까지… 시민 위한 두 축" 유준숙 의원은 현재 수원특례시의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두곳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을 다루고 있다. 각 위원회의 성격은 다르지만,모두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고 그는설명한다.

 

기획경제위원회: 민생 경제 버팀목 역할로는 "기획경제위원회는 수원시 경제 전반,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창업, 지역상권 보호 등을 중심에 두고 활동합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과 조례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보호를 통한 지역 소비 선순환, 그리고 스마트시티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개선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에서는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 회복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 전반을 조율하고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최근 정치적 갈등과 의장단 구성 문제 등으로 혼란을 겪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갈등을 조정하고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운영위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과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시민들께서 우리 의회를 믿고 지지해주실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두 위원회 활동 모두 결국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건강한 의회 운영이라는 목표를 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3. 봉사를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오셨다.‘북한이탈주민이 진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과 이주여성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조례 및 이웃사랑 실천을 동시에 추구하는 활동에 참여하신 계기와 앞으로 행보는 어디에 중점을 두실건지?

 

 

봉사 기반 정치 철학 오랜 지역사회 봉사(새마을회) 경험이 정치 철학의 기반이며, 봉사는 단순 활동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핵심가치이라고 했다 .

 

최우선 순위로는 사회적 약자,특히 북한이탈주민과 이주여성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삼으며, 이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에서 비롯됨이며, 역할 및 활동 으로는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의원의 역할로 여기고, 관련 조례 제정과 현장 활동을 병행함 ('이웃 사랑'과 '제도적 배려'의 결합) 이라고 한다 .

 

향후 계획으로는 소외 이웃을 위한 실질적 지원(북한이탈주민 주거/자립, 이주여성 맞춤형 복지/교육 등)에 계속 중점을 둘것이며, 다양한 약자를 포용하는 복지 조례 제·개정 지속 추진. 제도가 실제 삶에서 체감되도록('피부로 느끼는 정책') 현장 중심 활동 강화하면서,핵심 신념으로는 의정활동의 본질은 '사람'이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따뜻한 의정활동'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수원을 만들고자 하겠다고 한다 .

 

 

4. '제도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 현재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시의원 활동 시작부터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한 정책 마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함. 법과 제도의 공정성을 믿지만, 현실 속 소외된 이들의 존재를 인지 하면서 이들의 목소리를 제도권 안으로 이끄는 '통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 .

 

현장 중심 사회적 약자(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고령층 등)와의 간담회, 생활현장 방문 등 직접 소통을 통해 실질적 어려움 파악, 자립 지원 초점으로 단순 지원을 넘어, 이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정책 고민 및 ,조례 제정 시 '이 제도가 당사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를 최우선으로 질문하며 추진하며 '제도와 사람을 연결'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도록 노력, 정책의 궁극적 목표인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많이 듣고 깊이 살피는 의정활동 약속했다.

 

 

 

5. 의정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이고,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

 

핵심 가치는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입니다. 이는 오랜 봉사 경험(새마을회)과 봉사는 '함께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신념에 기반이라고 한다 .

 

역할은 제도권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 등)을 제도 안으로 이끌고, 조례와 정책으로 '연결의 다리'를 놓는 것이고 , 남은 임기 목표는 단기 성과를 넘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성과를 만드는 것이고,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시민 편에서 실천하는 정치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6.마지막으로 수원시민에게 전할 말씀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의정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언제나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시의원이 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약자와 함께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지키며, '실천하는 정치', '삶을 바꾸는 의정'으로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으며,늘 시민 곁에 있으며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지속적인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역 사회 약속(특정 동 언급 대신) 지역의 불편 사항 해소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경제, 교육, 복지 등)를 위해 힘쓰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그는 수원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실천하는 정치', '삶을 바꾸는 의정'으로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지속적인 격려와 조언을 당부했다.

이병희 기자 etetc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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