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이천시는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설봉공원 내 대공연장 일원에서 이천시 제1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 기념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근 이천 부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시의원들, 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이천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등 많은 단체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벼룩시장으로 가족이나 비영리 단체(영리상인 참여 불가)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행사이다.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순환 실천 홍보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아이들의 투명 페트병, 우유 팩 등을 활용한 재활용 작품 전시를 볼 수 있었고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등 견학을 통하여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에 대한 재활용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등 자라나는 아이들의 환경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스케치북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으로 이어졌다.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어린 아이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서로 교환하며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들과 공존하는 이천시의 활기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천시 관계자는 “제1회 이천시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맞아 뜻깊은 나눔장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행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이천시에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