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5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전환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화성특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송선영·위영란·유재호·전성균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전국의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 내빈 등 24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화성특례시 공공·기업·시민이 함께하는 'ESG 거버넌스 출범식'과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선언’ 선포식이 열려,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화성 선언'에서는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우리의 약속, 행동으로!”라는 메시지를 선포하는 버튼 퍼포먼스를 펼쳤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은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포용은 지역을 살리는 가치로 이어질 때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지속가능발전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준비하는 연대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이어 “화성특례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며,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공·기업·시민이 함께하는 ‘화성형 ESG 거버넌스’가 실천의 출발점이 되고, ‘화성 선언’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화성특례시는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한국RE100협의체 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2021년 대통령상, 2024년 우수상에 이은 3회 연속 수상으로 지속가능발전 실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기후 위기 대응과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