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의왕시가 독도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체험형 교육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대한민국 독도홍보 대상에서‘독도수호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독도 수호와 영토 주권 의식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로, 매년 독도 관련 활동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시의 이번 선정은 시 출연기관인 의왕시청소년재단이 2025년 7월 추진한 독도 디지털 교육·체험 전시의 운영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해당 전시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됐으며, ▲4D 롤러코스터를 활용한 독도 탐험 체험, ▲입체영상관을 통한 독도의 역사·자연 소개, ▲인공지능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독도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사전 접수제와 자유 이용 방식을 병행하고, 학교 및 지역기관과 연계한 참여 구조를 마련해 청소년과 가족 단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수상은 지자체 부문 최초의 수상 사례로, 의왕시의 독도 관련 교육·체험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안치권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