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4-H연합회, 연말총회서 아르딤복지관에 기부금 1백만 원 기탁

  • 등록 2025.12.19 15: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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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시4-H연합회가 지난 18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말총회 및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화성시4-H연합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라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화성시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교육·교류·정책 참여·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4-H연합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 체험, 2025년 4-H 활동 결과 보고, 기부금 기탁식 등이 진행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활동을 회원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화성시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의 의견이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지방의회와 정책 협력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지난 9월 ‘화성시 4에이치활동 지원 조례’가 제정돼 청년농업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해 총 14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아울러,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된 ‘코리요빵’을 지역 행사에서 홍보·판매하며 도농 교류와 지역 농산물 가치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날 화성시4-H연합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화성시 아르딤복지관에 기부금 1백만 원을 기탁하기 했다.

 

아르딤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교육·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이번 기부금은 발달장애인들이 농촌으로 나가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 운영 예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초롱 화성시 4-H연합회장은 “이번 연말총회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교류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etetc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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