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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기획기사] 화성 송산포도, 이완용 대표의 결실 "케이블랙 씨들레스 "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 20년 외길 육종 연구가 이완용 대표, 고온·저온에 강하고 열과 적은 ‘돌연변이 4배체’ 신품종 개발
- 무질서한 보급 탈피… 현대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망 맞춤형 품질·희소성 브랜딩 추진
- “성공적 안착 위해 행정 기관의 지속적 지원과 농민 중심 축제 개혁 병행되어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포도 산지인 화성 송산포도가 육종 전문가의 오랜 집념과 신품종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포도 시장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화성 지역에서 개인 육종을 이끌어온 팜스토리 이완용 대표가 최근 고품질 씨 없는 포도 신품종인 " 케이블랙 씨들레스 "를 공식 공개하며, 화성 송산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 20년 씨 없는 포도 연구 결실… 기후 변화 극복한 " 케이블랙 씨들레스 "

 

이완용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씨 없는 포도 품종 연구에 매진하며 젤리팝, 썸머그리피, 코코볼, 홍주 등 다수의 품종을 개발해 온 대표적인 포도 육종 전문가다.

 

그동안 농가 현장에서는 착색 불량, 열과(알 터짐), 색상 저하 등으로 안정적인 상품성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 대표는 꺾이지 않는 연구 개발로 한계를 극복해 냈다.

 

이번에 이 대표가 선보인 " 케이블랙 씨들레스 "는 돌연변이 4배체 계통을 활용한 신품종이다. 고온과 저온 등 기후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도 착색이 매우 우수하고, 열과 발생이 대폭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올해 성공적인 시험 재배와 수확을 마쳤으며, 추가 실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무분별한 확장 지양… 희소성과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유통 전략’

 

이번 신품종 출시는 단순한 보급을 넘어 유통 체질 개선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 대표는 과거 개발 품종을 무분별하게 보급하면서 발생했던 품질 관리 미흡과 가격 하락 문제를 반면교사로 삼았다.

 

" 케이블랙 씨들레스 " 는 보급 속도를 전략적으로 조절하면서, 고품질 생산과 엄격한 유통 관리 체계를 동시에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등 안정적인 품질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희소성과 뛰어난 맛·품질을 유지함으로써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 행정적 전문 지원 체계 구축 및 포도축제 혁신 요구

 

전문가들은 이완용 대표의 신품종 개발 성과가 지역 산업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행정 기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재배 기술 교육, 품질 관리, 수출 기반 구축 등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이 지속되어야 화성 송산포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역 포도 농가들 사이에서는 ‘송산포도축제’ 등 지역 행사의 체질 개선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회성 행사를 벗어나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농민 참여형 축제’로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요구다.

 

팜스토리 이완용 대표는 " 케이블랙 씨들레스 "는 단순한 신품종 개발을 넘어, 화성 송산포도의 명성을 지키고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품질 관리와 유통 질서 확립, 그리고 행정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화성 포도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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