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안양시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꼭 강소기업이 될 수 있게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 특히 올해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 진흥원 설립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산업 진흥원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과 감회가 새롭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광희 원장은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이자, 2023년 4월 7일 제7대 안양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안양시 산업 육성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안양시가 추구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힘있는 경제 도시 안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조광희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안양은 청년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에, 청년 창업 지원 및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스케일업 안양 및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 하여 창업부터 안정적 성장까지 단계별 논스탑 지원체계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광희 원장은 "거기에 발맞춰 안양에 기업들과 그 기업을 통해서 안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양 산업진흥원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양산업진흥원 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또 한번 밝혔다.
또한 조광희 원장은 안양산업진흥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안양시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FC안양 축구경기를 응원하는 'FC안양 응원 대축제'를 준비 하고 있다.
그러면서 기업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 및 간담회 등 소통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준비하고 있다. 국비 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공모 사업을 통해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며 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조광희 원장은 "서로 칭찬합시다" 새로운 원훈을 지으며, 의미를 다졌다. "조직이라는게 서로 칭찬을 하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직원들, 우리 기업인들이 서로 칭찬하는 문화가 형성된다면 서로 신뢰하고 그 신뢰를 통해서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면, 우리 안양 산업진흥원이 더 크게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서로 칭찬합시다"로 원훈을 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제7대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인사말 및 취임 소감 부탁드려요.
지난 4월 7일 제7대 안양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한 조광희 입니다. 제9대 경기도의회를 시작으로 2선 의원 생활을 마치고 안양시 출연기관인 안양산업진흥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 진흥원 설립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가운데 산업 진흥원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과 감회가 새롭습니다.
## 안양시에서 진흥원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말씀 해주신다면?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산업 진흥 전문기관으로서 관내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안양시 산업 생태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 되었습니다.
현재 진흥원은 본원 외에 창업지원센터, 동안벤처센터에 109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청년창업분야, 산업육성분야, 마케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종식 선언과 더불어 관내 경제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진흥원은 안양시 산업 육성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안양시가 추구하는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 힘있는 경제 도시 안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과 직접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안양시 관내 기업들 대상 핵심 지원 사업이 있다면?
안양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에, 청년 창업 지원 및 육성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창업공간 지원 등 모든 창업 및 기업 활동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있기에 청년 창업기업 지원 사업이 가장 핵심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창업단계별 사업화 지원 사업은 진흥원의 핵심사업 중 하나입니다.
즉, 예비 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을 위한 청년오피스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청년 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하여 사업화에 필요한 전문가 코칭 및 무료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후 스케일업 안양 및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 하여 창업부터 안정적 성장까지 단계별 논스탑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안양산업진흥원이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이 있다면 해결방안과 계획을 말씀 해주신다면?
현재 진흥원은 관내 제조 기업들의 국제표준제도 및 산업표준화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자 KOLAS 자격 취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실 예로 지난 5월 9일 실무진과 함께 직접 KOLAS 시험 인정 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하였으며 벤치마킹을 통해 안양시에 빠르게 도입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그곳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왔습니다.
이처럼 저에게 주어진 임기동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관내 기업들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영역을 확대 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끝으로 관내 기업인, 경영인들이 화이팅 할 수 있는 응원 덕담 한말씀 부탁드려요.
작년부터 시작된 금리, 환율, 원자재 등의 변동과 경기침체 등 여러 악제가 겹치면서 관내 기업의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기회로 삼고 창의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룩할 수 있는 안양시 경제 주역이 되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진흥원도 기업인들과 함께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 화이팅!"을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조광희 원장이 진흥원 취임후 좌우명을 '타면자건'으로 바꿨다고 한다. '타면자건'은 남이 내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것이 저절로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린는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즉 처세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뜻을 비유한 말이다.
이렇듯 조광희 원장은 인터뷰 내내 늘 노력하고, 참고 인내하며, 안양의 청년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포부를 보여주었다.
청년 창업가들과 기업인들이 사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도시 안양시로의 변화에 큰 기대와 호응을 보내고 있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