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 시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입증됐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결과’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생안정지원금의 경제·사회적 성과를 발표했다. 홍명희 경제문화국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을 이끈 광명형 민생정책의 대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지역상권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일상에 숨통을 틔운 ‘10만 원의 힘’ 광명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했다. 최종적으로 시민의 93.4%가 신청해 총 260억 원이 지급됐으며, 사용 기한인 4월 30일까지 지급액의 98.9%인 257억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졌다. 시는 시의회와의 신속한 협력으로 절차를 단축했으며, 오프라인 접수창구를 병행 운영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골목상권 회복 이끈 ‘소비 순환’의 중심축, 광명사랑화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5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전환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화성특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송선영·위영란·유재호·전성균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전국의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 내빈 등 24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화성특례시 공공·기업·시민이 함께하는 'ESG 거버넌스 출범식'과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선언’ 선포식이 열려,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화성 선언'에서는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우리의 약속, 행동으로!”라는 메시지를 선포하는 버튼 퍼포먼스를 펼쳤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은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포용은 지역을 살리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6일 현장에서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 창출까지 가능한 1석 3조 사업"이라며 "도민 안전과 미래를 위해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은)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억 남짓 국비로 받고 나머지는 전액 도비로 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안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이곳 저류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태양광 발전소로 만들겠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세 번째, 도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1석3조의 좋은 의도라고 보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1. 2029년 완공 목표, 총 1,420억 원 투입 대규모 치수 사업 계양천 정비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운양동 일원에 이르는 계양천의 수해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총 도비 1,420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수향미(골든퀸 3호)'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나, 2032년으로 예정된 로열티 계약 만료를 앞두고 화성시 농업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약 80억 원을 지급하고 확보한 독점 품종의 성공 뒤편에는 막대한 로열티 부담과 향후 대체 품종 확보라는 숙제가 남아있다. 50% 쏠린 수향미, 성공과 위험 사이의 줄타기 화성시는 현재 시 전체 논 면적 1만 4천 헥타르 중 약 50%에 달하는 6,500 헥타르에서 수향미(골든퀸 3호)를 재배하고 있다. 이는 타 시군의 단일 품종 쏠림 현상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지만, 단일 품종이 전체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특정 병충해나 기후변화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을 내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향미 재배 비율 50%는 우리가 정한 상한선"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크지만, 한 품종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 면적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향미가 일반 벼보다 40kg 조곡 기준으로 1만 원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리는 등 농가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됐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국가 및 도 사무 약 4만여 건 중 특례시에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해, 명칭만 ‘특례시’로 불릴 뿐 실질적인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총 8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대통령에게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특례시의 법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7일 인계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73년 만의 독립 청사 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1952년 개원 이후 73년간 수원시청 청사를 함께 사용해 온 의회가 단독 청사를 마련한 이번 개청식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의 장을 여는 상징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용서 제6대 의장 등 역대 의장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승원 국회의원,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 한원찬 도의원,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식수 ▲개청 기념식 ▲현판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식 ▲청사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신청사는 효율적인 의정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라는 목표 아래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규모: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12,690.16㎡ 스마트 의회: IoT 기반 조명·냉난방·공조 자동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회의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현 그린 청사: 태양광 설비, 고단열 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36일간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안을 심의한다. 총 37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전통식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9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화성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8건, 동의안 4건, 보고 3건, 일반안건 15건과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이 접수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다수 상정되어 있다”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광역교통망 확충, 4개 일반구 설치를 통한 자치분권 실현, 도시 균형발전, 생활인프라 확충, 화성형 복지체계 구축과 포용 도시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통해 시민 삶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일원에서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참여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관·산·학·연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K-지속가능성’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회에는 주최 측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용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화성시 공공기관장, 전국·경기·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총출동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 또한, 염태영 국회의원, 방세환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광주시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 권영상 국무조정실 부단장, 장이재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정책기술담당관 등 중앙정부, 국회, 국내외 기관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회 첫날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1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대회의 핵심 가치인 ‘협력’을 상징하는 ‘화성형 ESG 거버넌스 출범식’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16번째 방문지로 광주시를 찾아 경기 동남권의 핵심 교통혁신 사업인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와 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교통 문제로 청년들이 이주하는 것을 보며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은 극심한 출퇴근 문제로 수천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이에 김 지사는 “책임감을 느낀다. 얼마나 교통 문제가 심각했으면 청년들 이주 문제까지 걱정하시는데, 저도 한마음이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생각하는 여러 철도·교통 인프라 계획 중 이것만큼 신경을 많이 쓰는 게 없다”며 “제가 기재부 장관 출신인 만큼 시간을 단축할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 경기도와 광주시가 협의해 빨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빨리’ ‘신속하게’ 등의 표현을 9회나 직접 언급하며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판교~오포 도시철도’는 성남시 판교에서 광주시 오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농협(총괄본부장 엄범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성록)은 14일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79 신사옥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새롭게 태어나는 경기농협"을 주제로 신사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경식·박제봉·윤여홍 농협중앙회 이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김선교·송옥주·이병진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관내 조합장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신사옥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농심천심 영상 시청,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준공된 신사옥은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연면적 43,283㎡(13,577평),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새롭게 건립됐다. 신사옥에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NH농협은행 경기본부를 비롯해 농협 계열사들이 함께 입주해 경기농협의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도민들이 금융·경제·유통을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