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경기도의회 문병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발의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제정안』(이하 조례안)의 입법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범대위는 조례안이 국방부의 현행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군공항특별법)에 명시된 절차를 지원한다는 명목 하에, 경기도가 대외협력관 및 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관련 활동 단체에 예산과 행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점을 지적했다. 범대위는 "이는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국책사업인 군 공항 이전에 적극 개입하여 사실상 이전을 지원하고 주도하려는 행태"라며, "결국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주장하는 수원시와 그 소속 시민단체인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추진시민협의회’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공표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수원을 지역구로 둔 백혜련 국회의원이 현행 군공항특별법을 무시하고 발의한 별도의 특별법안조차 국회에서 계류 중인 상황에서, 경기도가 노골적으로 수원시만을 위한 특별 조례를 발의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8일, 화성시청 앞 모두누림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환 화성시 농업인6개단체회장을 신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총선에서 3선에 오른 송옥주 화성시갑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박미랑 화성시청 정책기획관,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영수 화성시의회 특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화성시의원들도 함께 했다. 시민사회에서는 '화성습지(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시민서포터즈'의 이준원 상임대표와 정한철 집행위원장,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강종필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총선이 끝나자 다시 수원에서 스물스물 군공항이전 논의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잘 대응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상환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나가자. 적극 함께 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위원장은 "군공항이전 논란은 '나쁜 정치'가 얼마나 우리 시민들을 못살게 괴롭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나쁜 정치'는 심판받는다는 것이다. 거짓은 반드시 무너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정말 살기 좋은 내 고향 화성을 지금 그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게 됐다. 홍진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군공항 이전을 앞장서서 반대하는 이유다. 수원군공항 이전은 오래된 이슈지만 지자체 간 갈등이 커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사실상 군공항 이전 절차는 중단된 상태이다.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군공항 이전절차에 따른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예비후보지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화성시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수원시는 현재 수원 군공항 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수원 군공항을 화성으로 이전시키려 하고 있고, 왜곡되고 과장된 여론조장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퍼트리고 있다. 홍 위원장은 범대위원장으로서, 수원시의 허위ㆍ과장ㆍ왜곡된 정보에 맞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사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할 것이며, 이는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민민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로 지속할 경우 허위자료 유포에 대한 감사 청구 등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수원군공항 인접 병점권역과 50여년간 미군 폭격훈련장이였던 서부권역, 두 권역 모두 피해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