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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S건설 자이아파트 상가 부실공사 부실공사에 더해 GS건설 안일한 대처에 상가 입주상인들 공분 키워

GS건설이 공사하고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안양시 만안구 소재 자이아파트와 아파트 상가에 물이 새고 침수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사건발생 10여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도 아직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 상가 입주상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GS건설이 공사하고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안양시 만안구 소재 자이아파트와 아파트 상가에 물이 새고 침수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사건발생 10여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도 아직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 상가 입주상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상가 임대가 활발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50%에 가까운 상가들이 벽에서 빗물이 새고, 바닥이 침수 되는 등 심각한 비 피해를 보고 있어, 상가를 계약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도 끊긴지 오래다.

 

 

이미 지난해 말 발견된 누수 및 침수 부실에 대하여 GS건설측은 해빙이 되는 봄에 보수공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보수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은 물론, 안일한 관리대응으로 현재 상가 곳곳에서 침수와 누수라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최근 GS건설의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설계와 감리, 시공의 총체적 부실이 낳은 것이라는 사고 결과보고 처럼, 안양시 자이아파트와 아파트 상가 누수 및 침수사고 또한 GS건설의 부실공사와 관리대응 미흡으로 인한 예견된 사고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제보를 해온 상가 입주상인 B씨는 “새로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 바닥으로 빗물들이 침수해 들어와 가게가 온통 난장판이 되었고, 이를 치우기 위해 고생이 심하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아니다”며 “20년 넘게 아파트 상가 등에서 장사를 해 왔지만 GS건설 자이아파트 상가처럼 이런 물난리를 겪은 곳은 처음이다”고 건설사를 성토했다.

 

또한, 자이아파트는 비단 상가건물들뿐 아니라 아파트 또한 곳곳에서 비가 누수되고 있어 입주민들의 피해와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상가 입주관리단은 누수 및 침수피해로 인해 정상적인 상가운영을 하지 못한 부분과 상가분양이 중단된 부분, 상가분양이 안된 가운데 발생한 관리비, 기존 입주 상인들의 피해 등 다양하게 발생한 손해에 대한 보상도 요구하고 있지만 GS건설과는 아직 보상 관련 협의도 진행을 못하고 있다.

 

 

한편, 자이아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GS건설 관계자들은 공사에 대한 부실과 10개월여 동안 해당 부실을 보수하지 않고 관리대응을 적절히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8월초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할 업체를 선정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보수공사를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뉴스뷰 공동취재 및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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