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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탄복지포럼 제1회 정기포럼, "학교폭력의 변화와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활과 과제"

동탄복지포럼 진석범 대표는 17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교폭력의 변화와 근절을 위한 교육공동체로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회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동탄복지포럼 진석범 대표는 17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교폭력의 변화와 근절을 위한 교육공동체로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회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동탄복지포럼 주관으로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동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동탄복지포럼 진석범 대표를 비롯한 화성시의회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경기도의회 박진영 의원, 화성시의회 장철규 의원, 최우성 수원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 장학사, 최웅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조윤정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 전문위원, 이은실 학부모 및 시민들과 학교사회복지사, 상담교사, 관련기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동탄지역 학교폭력 실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동탄복지포럼 진석범 대표는 "동탄복지포럼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이 많지만 시민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부족한게 늘 아쉬웠다.

 

매달 한번 정도는 지역사회의 이슈를 함께 논의 하고자 한다" 라며 "특히 동탄 인구가 2023년 기준으로 48만 정도 인데 그중 20% 11만정도가 19세 상의 청소년이다.

 

그만큼 학교 폭력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들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일회성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런 문제점을 함께 논의 하고자 한다.

 

그 첫번째 주제로 최근 학교폭력의 양상이 연령이 어려지고 잔혹해지는 상황을 지적했다. 교육공동체로 시민들과 함께 학교폭력 청정지역의 모범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화성시의회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은 "동탄복지포럼이 좀 더 발전적이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나아가 화성시 발전을 위해서 한 발짝 성장하는 그런 포럼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최우성 수원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 장학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탄지역의 빠른 인구증가와 유입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학교에 교사수는 부족하고, 학생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한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와 맞벌이로 인한 양육시간의 부족 등 학교폭력 발생이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육공동체인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인식개선과 학교 폭력을 예방을 위해 함께 힘들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원영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실장은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위(WEE)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담서비스를 소개하며, 확장된 서비스를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최웅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학교사회복지실천에 대한 내용과 학교사회복지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학교폭력의 예방 방안으로 발표했다 .

 

 

 

세 번째 토론자 조윤정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위심의 전문위원은 화성 동탄지역의 학교폭력의 현황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마지막 토론자로 이은실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폭력과 처리 과정에 대해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피해아동과 가해아동, 학부모들에게 법적,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과 전담기구 설치 등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토론자 발표 이후 질의로 이어졌으며, 동탄복지포럼 관계자는 포럼 참여자와의 후속모임을 통해 포럼에서 도출된 지역사회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말뿐인 일회성 포럼이 아닌 대안을 찾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여, 학교폭력, 부동산, 교통 등 지역사회에서 관심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전문가를 모시고 시민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공론화하여 문제해결  대안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복지포럼은 2001년 화성시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따뜻한 사회연구소로 출발하였으며, 2023년 8월 화성시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과 화성시민으로 동탄과제에 집중해 보고자 동탄복지포럼으로 재탄생했다. 

 

제1회 정기포럼에서는 토의 주제로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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