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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양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 주민 등 140여명 참석, 원칙론적인 홍보자료 영상 청취로 갈음
지역상황을 고려한 섬세한 디테일적 설명이 부족한 아쉬움 남겨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장에는 민병덕 국회의원, 김필여 국민의힘 동안을 당협위원장,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회운영위원장, 박준모 총무경제위원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 이채명 의원, 김성수 의원을 비롯해 시의원과 내외귀빈 및 지역 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시행사인 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는 미리 제작된 사업설명 홍보영상 자료를 통해 주민들에게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날 행사가 형식적이고 지극히 교과서적인 내용들만 보여줬다며 지역현안에 맞는 세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전하고, 그동안 GTX-C노선과 관련한 다양한 생각과 질문들을 제시했다.

 

특히, 일반적인 환경영향평가가 아닌 안양시와 인덕원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책 등을 요청했으며,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예측 가능한 자료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또, 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창동(서울)에서 과천(경기)까지 연결된 전용 철도 노선을 인덕원까지 추가 연장·설치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사업시행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장소인 안양시청(환경정책과, 철도교통과)과 9개 동 행정복지센터(관양 1·2동, 부림동, 평촌동, 평안동, 호계2동, 범계동, 안양 7·8동)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상반기 내 착공해 오는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안양시 대상 구간은 연장 총 5.05㎞으로 인덕원역에 관련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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