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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정명근 시장),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공개

- 화성시, 8일부터 11일까지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시(정명근 시장)는 8일부터 11일까지 푸르미르호텔(안녕동 소재)에서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회 학술대회에는 미국 루이스 제이콥스(Louis Jacobs) 전 세계척추고생물학회 회장, 필립 커리(Philip Currie)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를 비롯해 회원국 50여 명이 참가한다.

아시아공룡학회는 아시아 국가들이 아시아공룡 연구를 주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태국,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등 7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8일 개막식에는 2008년 전곡항에서 처음 발견된 한반도 최초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완벽한 복원 골격을 공개 했으며, 2027년 공룡과학센터 개관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처음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이융남 서울대 교수가 2011년 이름을 붙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뿔공룡 화석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시는 화성시가 대한민국 대표 공룡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공룡 연구의 중심지로 특화 발전 시켜 나갈 수 있게 다양한 정책과 연구를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화성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공룡 관련 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향후 공룡 연구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시는 코리아케라톱스를 활용한 화성시 캐릭터 '코리요'를 만들어 마스코트로 활용하는 등 공룡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 이융남 교수(학회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한국-몽골국제공룡탐사에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몽골 과학원 고생물연구소와 화성시 공룡과학센터의 연구 프로젝트, 전시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룡전문학회는 우리 시의 공룡과학, 문화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제학회는 화성시의 공룡과학센터 건립에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며, 화성시의 문화적 매력과 생태관광을 한 차원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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