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국민소득 7만 달러 도약, 게임 체인저 경기북부’를 주제로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기업인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첨단산업 육성에 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영성 서울대학교 교수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 ▲김민재 NC소프트 AI Tech Center 센터장의 ‘AI&디지털 기반 스튜디오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패널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영성 교수는 발제를 통해 기존 산업단지의 노후화, 산업 재편 등 경기북부의 새로운 기회를 주목하고 주력 산업의 설정 방안과 더불어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민재 센터장은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통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사례,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워크플로(Workflow, 작업흐름)을 설명했다. 또 첨단산업으로 변모해가는 미디어‧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미디어‧콘텐츠, 정보통신기술(IT), 스타트업, 바이오 등 의정부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이들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나아가 경기북부 첨단산업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