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기획단이 주관한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캠페인을 일산문화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
이날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기획단은 네 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비상팀은 ‘멸종위기 동물 모양 비누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멸종위기 동물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고, 세이버스팀은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과 커피박 키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굴디굴팀은 ‘키오스크 시뮬레이션’ 활동을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니어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증진 시키고자 했다. 또한 지구별가족팀은 ‘만국기 팔찌 만들기’와 ‘자개 스티커 거울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기획단원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 통합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의 활동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사회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업사이클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여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들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