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10월 15일, 죽화초 1, 2학년과 개정초 유치원 및 1, 2학년 학생들이 안성맞춤 체험 장소인 죽화초 숲놀이터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024 우리가 만들어 가는 미래학교, 안성맞춤 공유학교' 에 소개되어 있는 죽화초 숲놀이터는 관내 학교 중 유일하게 안성맞춤 자연(생태) 체험 장소로 등록되어 있으며, 숲놀이터를 활용하여 개정초와 죽화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서는 두 학교의 학생들이 공동체 놀이를 통해 서로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진 후 숲놀이터에 있는 짚라인, 타잔밧줄, 하늘해먹 등 다양한 숲밧줄놀이 기구를 함께 체험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은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자연 속에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학생들은 동물사육장에서 미니돼지와 토끼, 닭에게 먹이를 주고, 닭이 낳은 알을 모으는 활동도 진행했으며,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동물과의 소통을 통해 책임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다.
안성교육지원청의 이번 시도는 지역 내 학교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안성맞춤 자연(생태) 체험처에서의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동체 의식을 더욱 깊이 있게 배양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