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2024 광주 공유학교 진로 페스타가 11월 23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광주 ICT폴리텍 대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술로 미래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늘봄에서 진로진학까지 이어지는 공유학교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광주시 방세환 시장,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의 축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진식 사무처장이 "한류와 AI 시대의 문화적 삶"이라는 강연을 통해 행사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늘봄학교, 방과후공유학교, 광주 미담공유학교, 이룸학교,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등 다양한 공유학교의 사업이 공연, 체험, 홍보, 전시 등으로 소개되었으며, 특히 곤지암고, 경화여고, 광주고 등 지역 고등학교와 국립전통예술고, 한국 K-pop고 등 다양한 학교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예술종합대학 이동연 교수, 서울예대 정일균 교수, 청운대 박정배 교수, 중앙대 김대욱 교수, 경희대 유병엽 교수는 공유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는 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광주중앙고 안준범 교사는 "변화하는 대입과 슬기로운 고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공교육의 변화에 따른 진로 설계 방법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행사는 광주하남의 교육을 새롭게 다듬고, 아이들의 미래를 빛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으며, 광주의 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진로 페스타는 다양한 진로와 교육적 비전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 행사로, 광주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