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연구원이 ‘고양특례시 AI 산업 육성방안 연구’보고서(이현정 선임연구위원 외 연구, 2024)를 발표했다.
2022년 11월 OpenAI의 챗지피티(ChatGPT) 발표 이후 인공지능(AI)은 주어진 모든 상황에 생각과 학습이 가능한 능력을 갖춘 범용인공지능(AGI)의 형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고양연구원은 인공지능(AI) 산업 동향과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고양특례시의 AI 산업육성을 위한 단계별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해외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컴퓨팅 파워와 대규모 자본을 토대로 생성형 AI 인프라와 AI 모델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기업 및 스타트업은 AI 반도체 등 핵심기술 자체 개발, AI 모델을 이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글로벌 주요국들은 인공지능(AI) 산업을 국가의 역량으로 보고, 국가전략산업으로 AI 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산업육성의 이니셔티브는 다를 수 있으나 공공과 민간(산업)이 함께 AI 산업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는 인공지능 국가 전략을 발표하고 인프라 구축, R&D 및 인재양성, 제도·규제정비 정책 추진으로 'AI 기본법'을 제정했다.
기술산업 중심의 국내외 AI 산업단지는 ▲AI의 전후방산업 및 AI 산업으로 구성된 산업생태계 ▲AI와 연계된 산·학·관·연이 집적된 산업클러스터 ▲AI의 원천기술인 물리, 생물, 화학 등 다학제 연구 기반의 연구단지인 산업 콤플렉스로 조성되고 있다. 국내에는 광주광역시가 2024년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로 산업융합형 기술개발, 핵심 인력양성 및 기업육성 목표로 조성됐다.
고양시는 산업육성에 있어 제조업의 육성이 불가하고, AI 기술 기반 기업·인재·투자가 취약한 약점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고부가가치 첨단지식기반산업 육성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고양특례시 대규모사업 단지 등에 관련 산업의 육성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AI 기반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는 데 지자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이 요구된다.
고양특례시 AI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조례 제정 등의 제도 정비와 시민 서비스 발굴, 중기과제로 AI 기술과 지역산업을 연계 육성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이루며 실증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기술개발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단지 등의 기반환경 조성이 요구된다.
AI 산업은 기술 기반의 미래 신산업으로 제조와 서비스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기술개발과 우수 인재를 자산으로 하여 발전 및 육성되고 있다. 고양시와 같이 산업적 환경이 척박하고 자원이 부족한 지자체의 경우 AI와 같은 기술산업을 중심으로 연구에 기반하는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양특례시 AI 산업 육성방안 연구’ 분석보고서(이슈리포트)는 고양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