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국방부는 지난 2017년 2월 16일 화성시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화옹지구를 군공항 예비후보지로 발표했고, 이후 화성시민의 반대로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실상 중단된 '수원 군공항 카드'를 지난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다시 꺼내들었다. 노영현 군공항 준비위원장(반대위원회)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상 해당 지차체와 협의과정을 거쳐야 하고, 주민 투표를 통한 의견수렴이 필요하지만, 국방부가 화성시 동의없이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후보지로 발표한바 있다"라며, "화성시 시민단체의 반대로 현재 군공항 이전 절차는 답보상태이다." 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철이면 표심 잡는 꼼수로 전략되어, 주요 공약으로 수원군공항 이전이 정치인들 입에서 나오고 있다."라며 "이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감안해 선거 표심을 얻으려는 꼼수이자 정치쇼'라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더이상 화성시민과 수원시민의 분열을 조장시키고,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여 특별법을 직권 상정해서 화성에 이전시키려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노 위원장은 "이기심과 경제적 이익권 탐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지난 10월 4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인일보를 통해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을 보도했고, 이에 지난달 27일 화성시의회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김진표 국회의장 규탄 및 특별법 발의 · 입법 저지를 위한 '공동성명서'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기자회견 추진배경 안내 ▲범대위 위원장 인사말씀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반대 기자회견 낭독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반대 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대·기아차 노동자들은 매향리 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섬광, 탄피투척 등 많은 위험 속에 근무를 하고 있다. 이런 환경을 개선 시키기 위해 매향리 대책위원회와 함께 사격장 폐쇠 등을 투쟁하며 '매향리 평화공원'을 조성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시 수원 군공항을 현대·기아 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으로 군공항 이전 추진하는 것은 총선을 앞둔 수원 군공항 표심 잡기용 전략이며, 이를 막아내겼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노영현 군공항 준비위원장(반대위원회)은 "국방부가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후보지로 발표했고,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상 해당 지차체와 협의과정을 거쳐야 하고, 주민 투표를 통한 의견수렴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