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조광희 원장)은 2023년 베트남 정부와 4개성 주요인사의 한국방문 일정 중 경기도 산업관련기관인 안양산업진흥원 방문요청을 추진했다.
베트남 방한단은 베트남 각 4개성 홍보와 국내기업의 베트남 산업단지 투자유치 하고, 한국 산업관련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안양산업진흥원 측은 양국간의 교류를 적극 협조하겠다 밝혔다.
30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에서 열린 교류회에는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 베트남 정부, 외교부 지역외교촉진부 부국장 및 박리우성 · 껀터시 · 꼰뚬시 · 투안티엔후에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당위원장 부서기 및 외교부장 등 요직, 통역 포함 총 14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약 4만 5천 여 개의 기업이 있고, 그중 IT 의료 첨단기술형 기업은 1800개가 있다. 특히 안양산업진흥원은 우수한 기업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전문기관으로서 대외 판로 개척을 위해 특히 베트남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베트남 방한단은 박리우성(110만), 껀터시(130만), 꼰뚬시(50만), 투안티엔후에성(128만) 등 4개의 성을 홍보했다.
박리우성은 베트남 남부 쪽에 있는 삼각주 지역으로 바다, 강, 넓은 평야가 있어서 농업 쪽도 유명하고 우리나라에서 먹는 새우가 수요 주산지이다. 친환경 에너지 및 호치민하고 껀터시와 가까이 있어 스마트팜 쪽에 관련된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껀터시는 베트남의 남부 지역의 메콩강 삼각주에 있는 지역이자 최대의 도시로, 베트남 쌀 생산량의 50%를 차지 하고 있다. 특히 수상시장과 문화유적이 제일 많고 산업단지 조성이 잘되어 있어, 노동력이 좋고, 호치민과 가까운 지역으로 한국과 교류가 많은 지역이라 전했다.
꼰뚬시는 중부 지역에 있는 고온 지역이다.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숲이 좀 우거져 있는 국립공원 지역으로 유명하다. 인삼이나 수용 작물들하고 가공하거나 그런 원료 채출하는 의학 쪽 관련된 기업들이 같이 가서 참여하기에는 제일 좋은 곳이다.
투안티엔후에성은 해양이 무척 발전돼 있는 지역이다. 해안가 쪽 산업들이 많이 발전되어 있다보니 한국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곳 이기도 하며, 한국과 베트남에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 도시라고 전했다.
이어 안양산업진흥원에 입주되어 있는 유비씨 조기종 대표, 씨와이 조영득 대표 등 2개 소프트웨어 기업의 소개도 이어졌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베트남과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안양산업진흥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정식으로 베트남에 초대해주시면 안양의 기업들과 방문해 교류의 판로를 돕겠다" 말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30주년 이후 양국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