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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화성 서부발전 연구소 배강욱 대표 인터뷰, '화성시의 미래는 서쪽에 있다'

'화성의 미래는 서쪽에 있다' 화성시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배강욱 대표는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의 미래는 서쪽에 있다' 화성시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배강욱 대표는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도시, 농촌, 어촌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로 서울의 1.4배의 면적을 가진 큰 도시이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반도체와 자동차를 필두로 첨단산업과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인구가 빠르게 늘어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앞두고 있는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화성시 면적 중 대략 8%가 동탄지역이며, 나머지 90%는 서쪽에 있다. 서쪽의 발전 여부에 따라 화성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탄신도시에 비해 서부지역의 발전은 더딘편으로 화성시의 균형잡힌 도시발전을 위해 정책적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성시의 동서 간 개발 불균형은 해묵은 숙제이다. 시 승격된 2000년대 이후 동탄1,2신도시를 중심으로 동부권은 첨단도시로 발전이 거듭하고 있는 반면, 서부는 소규모 공장의 난립속에 농어촌이 공존한 낙후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서부권은 기초생활시설인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지역도 있다. 소규모 공장 난립으로 비산먼지, 공해, 소음, 악취 등으로 생존권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배강욱 대표는 시민들을 주축으로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서부지역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간의 통합과 소통으로 화성시에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균형잡힌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임무를 수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화성 서부발전 연구소'는 화성시의 많은 계획들을 바탕으로 난립된 중소기업들을 효율적으로 구조를 바꾸는 역활을 할 것이며, 더불어 배 대표는 노‧사‧정 어떤 분야에 두루 섭렵을 해봤던 전문가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고견을 얻어 화성 서부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쪽은 이미 많이 발전 되어 큰 변화가 없어도, 서쪽의 발전 가능성 무한하다고 정명근 화성시장도 말한바 있다. '화성시의 미래는 서쪽에 있다' 화성시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시키고, 도시는 도시답게, 농어촌은 특화시켜 다양한 정책을 짜임새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배강욱 대표의 청사진이 기대된다.

 

본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배강욱 대표를 직접 만나 화성시의 균형발전과 서부지역의 미래의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았다. 

 

배강욱 대표와 나눈 일문 일답.

 


1. 배강욱 대표님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화성 서부발전 연구소 대표 배강욱입니다.

 

저는 화성의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화성에서 노후를 하면서 미래 화성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화성에 왔습니다. 현재는 ‘화성 서부발전 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화성이라는 도시는 서울의 면적보다 1.4배가 크고, 삼성·기아·현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3만개 정도가 있는 엄청난 도시입니다.

 

아마 금년 연말쯤이면 특례 시가 될 100만 인구를 아마 충족할 것이라 생각하며, 화성시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화성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앞으로 화성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여러 일들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저는 노‧사‧정 어떤 분야에 두루 섭렵을 해봤던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고견을 얻어 화성 서부발전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2. 대표님은 평소 지역주민들 및 화성시민들과 소통을 많이 이어오고 계신데요. 특히, 현장을 누비시면서 봉사활동도 많이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계십니다. 시민들과 나눈 소통의 중요성 및 의미는 무엇인가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소통은 어떤 정책 단위에서 논의 할 때만 하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참여합니다.


봉사활동을 참여할 때마다 '화성시민들이 이런 문제점을 겪고 있구나, 이런 어려움이 있구나' 이론으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시민들께서 하시는 얘기를 더 귀담아 듣게 됩니다. 

 

거기서부터 그 문제의 물음에 대한 답을 얻기도 하며, 더 힘을 얻어 열심히 일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에서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화성시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우선되어 그들의 애환을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새화성산악회, 백두산산악회와 같이 산행을 많이 즐기고 계신다. 기억에 남는 산행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시면?

 

등산을 하는 분들은 본인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합니다.


아울러 그 등산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본인이 가지지 못한 ‘끈기’를 배우고, 광활한 산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여유까지 느껴지며 타인을 향한 ‘배려’를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건강을 챙기기 위해 등산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원주에 있는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어떤 여성분이 출렁다리 건너기가 어려워 안절부절 하는데 심호흡 크게 하시라고 말씀드리며 같이 함께 건넜던 생각이 납니다. 등산은 산을 오르며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정상을 오르며 가져오는 성취감에 자주 찾게 됩니다. 

 

 

 

4. 화성의 미래는 서부에 있다. 대표님께서 그리고 계신 화성 서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화성의 서쪽은 거대한 대지와 함께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어업‧공장 등 대부분의 산업도 서쪽에 있습니다.


화성 서부지역은 이런 산업이 발달 될 수 있는 지역이며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과 역사도 있습니다. 제암리, 당성, 공룡알 화석지 등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산업의 보고가 있는 도시가 화성 서부입니다.

 

다만, 지금 화성 서부지역은 인구가 적절하게 배분되어 살고 있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장이나 기업에서 사람을 뽑을때 인력이 부족하고, 주거 환경이 동탄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화성 서부가 아닌 인근 평택이나 수원에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화성 서쪽에 계속 거주하며, 활동을 할 수 있게 주거 조건을 개선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기업의 성장도 도울 생각입니다. 더불어 농업과 어업도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1차 산업이 소외되지 않은 화성 서부 도시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성 서부지역에 대한 청사진을 그린다면 향남, 남양, 새솔동을 중심으로 우정, 장안, 팔탄 그리고 서신 송산, 마도, 비봉, 매송, 정남, 양감, 봉담 일부로 이어지는 권역을 많은 고민을 통해 조화롭게 잘 다스려 미니 신도시도 만들고, 자연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교육 인프라, 의료 인프라가 잘 배치되어 산업도 살리고 주거 조건을 살려 화성 주민들이 쾌적하게 살아가는 화성 서부를 만들고 싶습니다.    

 


5. 화성시 마도면 여자교도소 문제로 피켓시위에도 참여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러한 지역내 갈등과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상생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나 정책실행들이 뒷받침 되어져야 하는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마도면 주민분들의 부름을 받고 그 자리에 갔습니다.


지방분권화가 되는 상황에서 지역에 공공의 일들이 벌어지고, 또 혐오 시설이 지역으로 옮겨 온다든가 증가된다고 하면 그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반대의 톤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의 창구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무부에서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었고, 언론에 먼저 공개되고 진행되는 걸 보고 마도면 주민들께서 아신겁니다.

 

제가 집회 현장에서 살펴보니 마도면 주민들과 법무부에 책임질 수 있는 당사자들이 모여 서둘러 협의를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6. 지역주민들과 화성시민들을 위해 대표님이 갖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니다.

 

화성 서부 지역 주민으로서 서쪽에 개발을 해달라는 요구는 당연한 시민의 권리입니다.

 

또한, 화성 서부는 엄청난 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쪽 개발 자체가 화성의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성이 앞으로 100만 특례시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우뚝 설려면 서쪽이 개발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남, 남양, 새솔, 우정, 장안, 팔탄 그리고 서신 송산, 마도, 비봉, 매송, 정남, 양감, 봉담 일부 등 이런 권역 및 지역들이 개발이 되어야 화성이 훨씬 더 윤택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7. 화성시민들께 도움이 되는 덕담이나 화이팅 할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코로나 정국이 지나고 2년 동안 외부 활동 제재로 사람들이 굉장히 피폐해졌습니다.


다시금 활기가 돋아나고 있는 요즘, 하루 빨리 지역 상권이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민들께서 화성의 드넓은 자연에서 활기차게 활동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화성에 대해 같이 고민을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화성은 대한민국의 최고 도시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화성 서부지역의 우리 시민들과 주민들과 호흡을 하면서 화성을 보다 더 멋진 도시 이런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같이 활기 있게 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배대표는 '화성시민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힘찬 구호를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배강욱 대표는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현재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화성시균형발전기획단 공동단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NSP통신 경기남부본부 부회장으로 있다.

 

또한 ▲코오롱 상무 ▲전국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국회환경노동위원장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국 민주노총 부위원장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포럼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홍익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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