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시는 ▲2019년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개소(팔탄면) ▲2022년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봉담) ▲2023년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 등 세 개의 소공인 지원시설을 갖춘 전국 유일의 도시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화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미래차 △제약 △물류 △환경(탄소제로시스템) 등 6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동탄은 삼성전자 그리고 ASL 등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산업단지가 집적되어 있다. 금속과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장비 제조업 관련 기업이 바로 집적되어 있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시형 소공인 도시이다.
이에 관내 전기·전자, 반도체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소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장비 운영과 기술 애로점을 해소하고 전문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 세번째 소공인 지원시설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8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5억원, 시비 47.5억원) 투입, 약 426평 규모로 스마트 제조 장비 활용 및 제품 개발, 전자부품·반도체 분야 제품의 신뢰성 및 성능 검증을 위한 공동장비실, 반도체 및 전문기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 전시·판로 지원 등 원스톱 지원의 소공인 혁신기반시설로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이상창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김경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화성산업진흥원 김광재 원장,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 화성문화재단 김신아 대표, 화성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 150 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 및 현장 투어 등를 진행했다.
이상창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은 "소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공인법을 개정하고, 소공인 복지시설 및 지원정책을 위해 근거를 마련했다"라며 "화성시에 있는 소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 나아가서 이제 우리 중기부에서 최고 목표로 하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더 살기 좋은 도시 화성, 더 일하기 좋은 화성, 더 즐거운 도시 화성'이라는 비전 아래 "우리 시에서 소공인들의 동반자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소공인들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며,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고, 근로자들은 근로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