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 9일에 걸쳐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024학년도 대학생 연계 코딩교육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학년도 대학생 연계 코딩교육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는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안산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기초 코딩 언어와 프로그램 개발 기술을 실습 위주로 지도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기초 이론 학습 및 실습을 통하여 IT 및 코딩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미래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1일 차인 8일에는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 학습』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적인 개념과 문법 교육을 통하여 변수, 조건문, 반복문 등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이론과 실제 예제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9일에는『웹 개발 기초 실습』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1일차 이론 학습을 기반으로 HTML과 CSS의 기본 구조 학습 후 주도적으로 자체 웹 페이지를 만들어 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 봉사자는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열정과 호기심을 볼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 미래에는 코딩이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이므로, 이런 교육이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코딩이 처음이라 어려울 것 같았지만, 대학생 봉사자들이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재밌고 이해하기 쉬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현주 학교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코딩교육 봉사는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면서, “이와 같은 봉사 활동은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되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는 이번 코딩교육과 같은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내용을 더욱 다양화하는 데 힘을 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