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월 10일 ‘안산 상호문화교육 민관학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산 엠블던 호텔에서 진행된 ‘안산 상호문화교육 민관학 네트워크 협의회’는 안산시청,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화세상고리,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너머, 한양대글로벌다문화연구원, 안산시청소년재단,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선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이음 한국어교실 위탁교육기관(온누리M센터, 푸른꿈동산학교, 안산시평생학습관) 관계자 및 학교 교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산 다문화학생 현황 및 기관별 상호문화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안산 상호문화교육 현안 및 해결방안, 안산 상호문화교육의 성장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매년 안산의 다문화학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학생이 미래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다문화학생의 기초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이 우선 잘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안산 상호문화교육 민관학 네트워크 협의회를 기반으로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