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이 제13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주최로 11월 29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유호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다양한 도시·환경문제 및 여성가족문제 해결에 모범이 됐다. 특히 ‘경기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장애인 및 해고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위한 정치로 인권이 존중받고 성평등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섰다. 유호준 의원은 이날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해온 제 의정생활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변함없이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위해 나아가겠다. 말해야 할 때 말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유호준 의원은 청년 정치인이다. 27살에 경기도의원이 됐고, 서른을 앞두고 있다. 유 의원은 “청년 정치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가 해왔던 나쁜 구습들에 얼마나 저항하는가에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유권자들이 자신을 경기도의원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유 의원은 “조금 더 젊은 사람들의 정치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 문법을 바꿔내고, 기존 정치가 다뤄내지 못했던 주제들을 정치에서 다뤄내길 요구하는 목소리”라고 풀이했다. 대학시절 총여학생회 정책실장을 지낸 바 있는 유호준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스스로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며 선거에 임했다. 유 의원이 말하는 페미니스트는 “일상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해나가는 사람”이다. ‘착한 정치’ 실천을 다짐한 페미니스트 유 의원은 “정치의 역할은 누가 사회적 약자가 되더라도, 차별받지 않고, 고통받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유 의원은 “선거에서 재선을 유리할까 계산해 가면서 다수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보다는 적어도 우리 경기도의회에 한 명 정도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목소리를 내주고 함께할 필요성은 있다”고 자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26일(금)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3일(화)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추가 설립 추진을 발표한 것에 대해 “2011년 MB정부의 경쟁·서열화 교육정책으로 인해 카이스트 구성원들이 연쇄 자살할 때 청와대 대통령실장으로 계셨던 임태희 교육감이 이제는 경기교육의 아이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려고 하고 있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23일(화) 경기도교육청은 이공계 인재 육성 방안의 하나로 과학고등학교 신설을 공식화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대외적으로 과학고 신설 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호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학생 중 3%, 거의 한 반에 한 명꼴로 우리 아이들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고, 특목고 학생 중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 봤다는 응답이 30%가 넘고, 실제로 일반고의 자살자 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것과 달리, 특목고의 자살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다.”며 중학생과 특목고 학생의 자살 시도율이 높은 상황을 언급한 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의원이 3월 11일(월)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국유림 규제 완화를 통한 관광열차·야영지 허용 방침과 케이블카 추가 설치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하며, 선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에 힘을 실었다. 유 의원은 지난해 2월 환경부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조건부 동의 의견’을 낸 것에 대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케이블카 설치는 부적절하다.’는 한국환경연구원(KEI)의 의견서를 인용하며 “생태다양성을 해치는 결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번에 윤 대통령이 케이블카 추가 설치에 이어 국유림 규제 완화를 통한 관광열차·야영지 허용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유 의원은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을 국토의 30%까지 확대하는 UN생물다양성협약을 지킬 생각이 있는지 의문이며,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국유림 규제까지 완화한다면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은 어디에 만들 계획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무책임하다고 평가했고 생태다양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생태계·탄소흡수원 관리 및 확대를 위한 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 의원은 ‘기후테크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