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총 80여 개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집중형 단기 프로그램과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프로그램을 포함해, 수요자 중심의 폭넓은 학습 선택지를 제공한다.
운영 영역은 ▲인문사회 ▲인성 ▲문화예술 ▲체육 ▲수리융합과학 ▲생태환경 ▲진로 ▲AI디지털 ▲글로컬언어 등 9개 전 영역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진로 방향을 반영한 균형 잡힌 내용으로 설계됐다.
특히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으로는 조정, 윈드서핑, 양궁 등 체험 중심 활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원 관내 직업계고와 연계한 진로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6월 20일까지 1차 모집,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원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선경 교육장은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