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시의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가 최근 MBC에서 방영된 '전국 쌀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 쌀의 명성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공정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수향미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과 찰진 식감, 깊은 감칠맛으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한 심사위원은 "수향미는 밥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요리가 될 수 있는 쌀"이라며, "밥맛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독특한 향미로 차별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이로써 '자랑스러운 화성특례시'와 '최고 화성 농업인', 그리고 '1등 수향미'라는 타이틀이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은 수향미의 차별화된 맛과 향뿐만 아니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의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농업인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배 과정에서부터 수확 후 도정, 보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수향미가 단순한 지역 쌀을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쌀 단일 품종 재배의 위험성, '수향미' 성공 이후의 과제 대한민국 최고 쌀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싼 화성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랜 논쟁의 중심에 선 이 사안은 단순히 군사 시설의 이전을 넘어, 환경 보전이라는 소중한 가치와 지역 발전이라는 절박한 과제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딜레마를 낳고 있다. 화성시민들은 미래를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기로에 서 있으며, 이에 대한 지역 사회의 갈등은 점점 더 첨예해지는 양상이다. 장밋빛 미래의 이면, 환경 파괴의 그림자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주장하는 측은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군공항 이전은 단순히 군사 시설의 이동을 넘어,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의 개발을 동반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특히, 수원시는 화옹지구에 '민·군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제안하며,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을 통해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가 예상한 생산 유발 8조 4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3조 1천억 원, 그리고 6만 4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적인 전망의 이면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화성시의 입장은 분명하다. 경제적 이익에 앞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며 경기도에서 제3벤처붐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이제영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 주한스페인 대사, 나초 마테오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스페인) 대표, 소반 카니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미국)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에서 “이 행사의 주제가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이다. 8년 전 제가 경제부총리에 취임하면서 제2벤처붐으로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정부는 3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성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실·국장, 용역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중앙정부의 국정 방향을 반영해 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부서별 인터뷰와 회의 등을 거쳐 향후 추진할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실무추진단의 자문으로 전락 과제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지난 7월에는 4차례 ‘미래 비전 토크’를 개최하며 시민들이 직접 개진한 의견들을 반영해 시민 참여형 정책 공론화 모델을 정립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2035 안산비전 슬로건으로 ‘미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도시 안산’이 설정됐다. 총 71개 전략사업, 163개의 세부 사업이 제시된 가운데,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미래산업 기반 첨단 클러스터와 융합 생태계 조성 ▲디지털 혁신과 미래지향적 전환 ▲안산형 탄소중립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추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스마트 교육도시 조성 ▲삶의 활력을 더하는 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중심 정책의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해 ‘경기미래장학 안내서(가이드북)’를 보급하여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경기미래장학을 안내한다. 이 안내서(가이드북)는 학교자율운영을 강화하는 경기미래장학의 안내서이다. 기관별로 구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장학용(LEAD)과 교육지원청용(READ) 두 개의 시리즈로 개발했다. 먼저 ‘학교자율장학(시리즈1)’은 ‘학교 주도(LEAD)’의 협력적 연구문화를 안내하고, 교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의 계획-실천-평가-환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의 내용과 방법을 소개했다.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수업, 평가, 생활교육 등 교육활동 전반을 포괄해 학교 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교육지원청장학(시리즈2)’은 학교자율운영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기능을 담았다. ‘학교 읽기(READ)’를 기반으로 맞춤형 통합 장학 추진 방법을 안내하고, 경기미래장학 플랫폼과 연계한 담임장학, 지구장학협의회 운영 등 현장 밀착형 지원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2일 이천꿈빚공유학교 백록캠퍼스에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이천’을 위한 교육발전 간담회를 개최해, 교육발전 방향 및 지역교육 협력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허원·김일중 도의원 △박명서 시의회의장 △한국관광대 김성용 총장 △청강대 최성신 총장을 비롯해, 초·중·고 교장단 협의회장, 학부모 대표, 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천 지역 인재 육성 전략, 공교육 강화 방안, 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연계 교육의 인프라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시·의회와의 협업을 통한 실행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김은정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 교육을 구현하고 지역의 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들을 정책에 반영해, 이천이 교육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 문산자유시장을 찾아 통큰세일 지원 확대와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역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상인들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시 전통시장 상권별 지원액 상향과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9월 추경을 통해 20억 원을 추가 확보, 하반기 총 52억 원 규모로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큰세일 기간 많은 도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디엠지 오픈(DMZ OPEN) 스포츠 행사와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안내소 등에 홍보물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무료화에 나선다. 경기도가 먼저 주민들이 부담해 온 통행료의 절반을 대납할 것임을 선언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2일) 고양-파주-김포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회동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고, 의원들도 흔쾌히 동의했다. 김동연 지사와 고양-파주-김포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의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통행료징수 계약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민을 대신해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한다. 2) 나머지 50%는 김포, 고양, 파주시 등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가 분담한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유료 교량이다. 도는 그간 무료화를 추진했으나 지난 2024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기도는 주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산대교를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국민연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일 민선8기 제7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주요 당직자, 국회의원실 보좌관, 시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철도망 국가 계획 반영과 국지도70호선(이천백사~여주흥천)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을 위하여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협조를 구하고, 이천과학고 건립계획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지역 현안으로 ▲이천과학고 건립계획, ▲시립화장시설 건립계획, ▲이천시 3개 역세권 개발 사업, ▲이천시 공공체육시설 조성 현황, ▲수요응답형 똑버스(DRT) 확대 도입, ▲학생통학 순환버스 시범운영, ▲이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경기도 우수사례) 등 7건을 설명했다. 또한, 국회의원 측에서도 여러 지역 사안을 공유하며 당정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동안 과학고 유치와 시립화장장 부지 확정 등 어려운 일을 많이 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일 신규 임용 공무원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발령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규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과 장기근속 의욕 제고를 위해 ‘신규공무원 소통협의회’를 열어 공직 안착 지원 패키지 '어서5公(어서오공)'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어서5公'은 “어서와, 공직사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의미와 함께, 공무원·공공·공직의 정체성을 담아낸 신규 브랜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신규공무원이 임용 초기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공직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지원, 복무지원, 정서지원, 직무지원, 주거·금융지원 등 ON-PASS 방식의 다섯 가지 든든한 약속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신규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공직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공유했으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복무·직무·정서·주거지원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공무원들은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 멘토링과 직무교육을 통한 소통과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신규공무원 이탈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