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구리시는 9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2025년 찾아가는 반려동물훈련사 진로탐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 존중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동물 인식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받은 백문초, 구리초, 도림초, 건원초, 내양초, 부양초, 구지초 등 7개 학교 12개 학급, 총 228명이다.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론 강의와 함께 훈련사 직업 체험, 매개견과의 교감 활동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학생들이 반려동물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생명존중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