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광주시는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프로그램인 ‘탄소제로 환경캠프’를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로 곤지암도자공원 내 글램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의 가치와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속 미니 탐험 체험 ▲광주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탄소중립 비건 요리 교실 등이 마련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탄소중립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2~4인 가구이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0팀을 QR코드를 통해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