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과 회의를 갖고, 2026년도 예산안과 함께 ‘경기북부 대개발2040’ 계획의 실행력 확보 방안 및 추진단의 역할·정체성 재정립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일(화) 2026년 경기도 본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윤 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예산 감액 및 사업추진 체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윤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에 사업비 7억 원만 남겨놓고 북부발전을 논할 수 있겠느냐”며 조장석 단장을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기북부 대개발·대개조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북부 전역의 산업·교통·정주 여건을 장기적으로 재편하는 종합 전략”이라며 “이를 총괄하는 조직이 예산과 기능, 정체성 모두에서 흔들리면 북부발전 전략 자체가 실국별 단편 사업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추진단의 명칭과 관련해 “현행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이라는 명칭이 현장에서는 정책 추진의 취지와 다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 위원회 박경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양4)은 12월 1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전선로와 변전설비로 인한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과 우려를 짚으며, 전남도의 세심한 대응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박경미 부위원장은 “전력 인프라는 국가 경제와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안과 불편을 감내해 온 점 역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읍 사곡리를 비롯한 도내 여러 지역에서는 송전선로와 변전설비 인근에서 생활하며 건강과 재산, 주거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광양 사곡 일대에서 송전선로 신설·증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광양읍·봉강면·옥룡면·옥곡면·진상면 이장 7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의견이 제시된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들께서 보다 충분한 정보 제공과 소통을 바라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전력 수급의 안정성과 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12월 16일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 월평유적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존 및 활용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월평유적지는 구석기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한반도 남부 선사문화의 흐름을 입증하는 귀중한 유적지로,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이 넘도록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월평유적지는 4차례의 발굴을 통해 약 2만여점의 유물이 발굴됐지만 제대로 된 박물관과 전시관이 없어 출토된 유물들이 조선대 박물관, 광주 박물관, 중앙 박물관 등에 분산 보관되어 있으며, 현장에는 안내판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춘옥 의원은 “월평유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정작 전라남도는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며 “전라남도가 지역 주민의 자발적 노력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월평유적지는 단순히 지방에 있는 문화유산이 아니라 한반도 선사문화 연구의 기점이자 세계사적 유산”이라고 강조하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12월 16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농기계 보증기간 확대 및 농업인 권익 보호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농업기계 보증제도의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는 수천만 원에서 1억 원을 넘는 고가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법정 보증기간이 지나치게 짧아 농업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연수 또는 사용시간 중 먼저 도달하는 기준으로 인해 1년도 채 안 돼 보증이 종료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증기간 기준을 연수 중심에서 ‘사용시간 중심’으로 전환하고, 법정 보증기간 역시 최소 3년 또는 2,000시간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제조사의 품질보증 의무를 강화하고, 부품 공급망·서비스망 확충 등 사후관리 체계를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농업인이 고가의 농기계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단순한 소비자 보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남 서남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대불산단대교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전라남도의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12월 1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불산단대교는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서남권 산업구조 전환을 뒷받침할 전략 인프라”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 대응과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대불국가산단은 지난 36년간 조선ㆍ해양플랜트ㆍ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전남 제조업을 견인해 온 핵심 산업 거점이다. 그러나 항만과 직접 연결되는 교량이 없어 물류 이동이 우회도로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물류비 증가와 운송 지연이 산업단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대불산단대교는 목포 남항과 대불국가산단을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3.3km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2,67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3년 ‘서남권 SOC 신(新)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사업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으나, 교통량 중심의 경제성 분석에 머물면서 국가사업 전환과 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서울시 성북구의회는 지난 12일,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던 제315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5년의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먼저 안건 심의에 앞서 6명의 의원이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 제정 촉구(김경이 의원), ▲성북구-한국예술종합학교 MOU 체결 촉구(이호건 의원),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 장려 촉구(임현주 의원), ▲폐지 줍는 어르신의 안전 보호대책 강화를 위한 실태 조사 및 지원 강화(권영애 의원), ▲성북구 재정 운용의 효율화를 위한 예산 제도의 내실화 촉구(경수현 의원)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촉구(정해숙 의원)에 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강수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계속해서 운영위원회 권영애 부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순 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 박영섭 위원장, 행정기획위원회 정해숙 위원장이 차례로 상임위원회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중점으로 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남구의회는 15일 논현2동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강남구새마을 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전인수 의원·이향숙 의원·윤석민 의원·황영각 의원·이성수 의원·김형곤 의원·김진경 의원·손민기 의원·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강남구새마을회의 2025년 성과보고 영상을 감상했으며, 이호귀 의장은 모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상을 수여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회가 앞으로도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드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라며 “강남구의회도 유공자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과 지역사회 공헌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영월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섭)는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제7차 위원회를 열어 자원육성과, 농식품유통사업단, 상하수도사업소, 경제과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심사 중 김대경 의원은 “가업 승계 농업인은 안정적인 농촌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인적 자원이므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각종 지원을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강조했으며 “농업인 결혼 비용 지원 사업 추진 시, 홍보 부족으로 인한 미신청자 없도록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태 의원은 “각종 농업 지원 사업 추진 시, 기존 지원 내역 파악과 공정한 기준 확립을 통해 사업 대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박해경 의원은 Non-GMO 가공품 학교급식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요청하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용 의원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운영과 관련하여 “농기계 대형화에 따른 사업소 진출입로 확장을 검토하고, 농기계 배달용 차량을 구입·임대하여 수요자가 농기계를 자체 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무인이동체 상생융합 세미나’를 열고, 드론·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전망과 시흥 배곧지구를 중심으로 한 무인이동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산학융합원·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AI·드론·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전망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도 및 시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군(軍)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무인이동체·모빌리티 분야 협력적 생태계 구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인재양성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산학연 각계 전문가 7명이 무인이동체 현주소를 진단하고 시흥 배곧지구의 클러스터화 및 교육허브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이재완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 박사가 세계 각국의 상용화 사례를 비교하며 제도·인프라․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고, 강석빈 에스유엠 부장은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실증 현황을 소개했다. ‘무인이동체’ 세션에서는 김규홍 서울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통신기기·컴퓨터·인터넷·전력 등 사회 유지와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을 한 번에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전자기펄스(EMP)에 대한 대비체계가 필요하다며 공론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15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EMP 위협 대응 전문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하여 비상기획관, 비상기획담당관, 평화안보자문위원(3), 강원도 비상기획과장, 인천시 비상대책과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EMP 위협분야 전문가인 한국 국방연구원 이상민 박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오한길 연구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경기도의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토의로 진행됐다. ‘EMP’란 전자기 펄스(Electromagnetic Pulse)의 약자로, 짧은 시간에 강한 에너지를 방출해 전자기기·전력망·통신장비 등 관련 시스템의 작동을 파괴하는 시스템이다. EMP가 무서운 점은 무기로 사용했을 때 GPS(위치 확인 시스템) 기반 항법장치 및 통신기기·컴퓨터·인터넷·전력 등 사회 기반시설을 일시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