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의 바둑 문화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15일 열리는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바둑은 한때 1000만 인구가 즐기는 국민적 여가였지만, 최근 그 인기가 시들해졌다. 대한바둑협회 조사 결과, 바둑을 둘 줄 아는 인구는 2000년 32%에서 2023년 20%까지 줄었다. 특히 국내 전체 바둑 인구 약 883만 명 중 60대 이상이 40.1%를 차지하고, 그중에서도 60대 이상 남성(약 275만 명)이 바둑 인구의 31.2%에 달할 정도로 고령층에 편중되어 있어, 세대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새로운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바둑 진흥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관련 사업 추진 및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바둑문화 인프라 조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교류, 관련 대회 개최 및 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포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10월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 과제 9건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시 의원들과 시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업·복지·환경·주거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자녀가정 포천쌀 지원사업은 기존 4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의원들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 효율성 향상과 시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사업”이라 평가하며, 플랫폼 내 생활인구 등록제, 다자녀 지원, 청년정책 등을 연계해 포천형 인구정책 모델을 완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특례보증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남양읍에 위치한 신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교실에는 신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해 ▲시의원과의 만남 ▲의회 홍보영상 시청 ▲지방의회 역할 교육 ▲청사 견학 ▲모의의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토론과 참여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체험 교실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화성특례시의회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성남시의회는 ‘알쓸신조-추선미 의원 편’영상을 10월15일 17시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조례는 추선미 의원 등 10명이 공동 발의한 '성남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성남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성남시민의 공공데이터 이용권을 보장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이 촉진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5년 4월 7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3일 오후 개최된 2025년 시흥 보육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흥시 주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시흥1), 김종배 의원(더민주·시흥4), 이동현 의원(더민주·시흥5)과 어린이집 종사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보육 유공자에 대한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진경 의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고 키워주는 일은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투자이지만 정작 보육 현장은 쉽지 않고, 하루하루 치열한 노력과 책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 보육인 여러분 덕분에 시흥의 미래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보육인 대회가 보육인 여러분의 자긍심을 확인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힘찬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안군의회는 14일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16일까지 3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한 조례안 16건 등 각종 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이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현기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부안군이 초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화된 대표적 농어촌 지역으로 시범사업 추진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부안군을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정책 효과를 입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정부에 적극 촉구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대전시의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지역 청년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방문에는 조원휘 의장을 비롯해 황경아 부의장, 이한영 운영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이재경 대전충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민숙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시의회 대표단은 13일 호치민시 카라벨(Caravelle)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 이노베이션 마케터스 경진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대회는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한 행사로, 대전 지역 청년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전략을 겨루는 비즈니스 경진대회다. 개막식에는 대전시의회 방문단과 보반민(Võ Văn Minh) 호치민시 인민의회 의장, 김대성 대덕대학교 총장, 우승한 대전권대학산학협력단 단장을 비롯해 양국 대학·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대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만나, 성장 잠재력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개 식용 종식법'이 통과된 이후, 많은 농민과 귀농인들이 흑염소 산업을 새로운 희망으로 보았다. 국내 농가들은 흑염소가 보양식 시장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믿으며 사육 규모를 확대했으나, 불과 1~2년 만에 그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흑염소 사육두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산량은 5천 톤 내외에서 정체된 반면 수입량은 급증했다. 염소 수입량은 2022년 3,322톤에서 2024년 8,143톤으로 두 배 이상 폭증했다. 2023년에는 국내 생산량(4,991톤)보다 수입량(5,995톤)이 더 많아지는 기형적 상황이 벌어졌으며, 2025년 8월까지 이미 6,790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빈자리를 ‘국산’이 아닌 ‘수입산’이 채운 셈이다. 국내 재래종 흑염소는 성장 속도가 느려 1년 이상 키워야 50kg 전후에 불과하지만, 수입 보어종은 12개월 만에 60~100kg 이상 자란다. 이로 인해 가격 경쟁력에서 국산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실제 경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전체 회원의 1.7%만이 정회원인 반면, 이들에게 돌아가는 복지 지원액은 준회원 대비 약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정회원은 협회 정관에 따라 예산 및 사업 계획, 법인 해산, 정관 변경, 신탁계약 약관 제정 및 변경은 물론 임원 선출까지 음저협의 모든 주요 의사결정권을 독점하고 있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6월 기준 전체 회원 55,544명 중 정회원은 958명(1.7%)에 불과해, 극소수의 정회원이 협회장 포함 임원 선출 및 주요 의사 결정을 하고 있었다. 정회원 비율은 2007년 약 8.8%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1.7%까지 떨어졌다. 이는 일본 JASRAC(7.3%), 독일 GEMA(5.2%) 등 해외 주요 단체 및 국내 유사단체인 함저협(7.7%)과 비교해도 매우 협소한 수치다. 음저협은 내부 규정을 통해 정회원 승격 인원을 연간 30명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44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43회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13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루어진다. 정기적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관행 및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해 시정ㆍ개선 요구는 물론, 바람직한 정책 방향 및 대안 제시로 도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의원발의 의안 29건, 도지사 제출 의안 157건을 포함한 총 186건의 의안에 대해서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제4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인숙 의원은 “장애인 접근권 보장과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종합대응 촉구”주제로, 하성용 의원은 “의도된 역사 도발, 제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