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7일 오전 11시,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사무소(향남읍)를 방문하여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 공약의 철회를 촉구하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지난 5월 20일 수원시 지역 공약으로 해당 내용을 채택한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공약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범대위는 지난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 행동 시민단체와 함께 대선 공약 채택 반대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고문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송옥주 국회의원과 이계철, 김경희, 최은희 화성시의원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화성 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원시 공약으로 채택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해당 공약은 명백히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으며, 화성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2월 27일, 기아차 화성공장(오토랜드 화성)을 찾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이하 기아차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산하 지회 가운데 가장 많은 1만 1천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화성지회와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는 송옥주 국회의원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용운 화성시의원, 이계철 화성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옥주 의원과 기아차노조는 윤석열 정권의 노조 활동 통제 시도와 현장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출퇴근 교통체증 문제 ▲관내 응급의료기관 건립 필요성 ▲1천 세대 이상의 주거시설과 문화·교육시설을 비롯한 기초인프라 조성 필요성 등 여러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현재 기아차 화성공장을 비롯한 우정읍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도로 확포장·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사측과 지자체의 기반시설 조성 협업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머리를 맞댔다. 송옥주 의원은 “오늘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사항들은 단순히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화성의 지역 발전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