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9월 6일(토)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를 방문하여,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신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백중기도일(음력 7월 15일)을 맞아 봉녕사를 찾은 많은 신도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시민협의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군 공항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원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만 서명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만나 군 공항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