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국 대학 건물 6동 중 1동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건물을 그대로 쓴다면 10년 뒤인 2035년에는 40년 넘은 건물이 2배로 늘어 3동 중 1동을 넘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고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382개 대학 교육용 건물 13,953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은 지 40년이 넘은(1985년 이전 준공) 대학 건물은 13,953동 중 2,381동(17.1%)이었다. 50년 넘은 건물은 754동(5.4%), 60년 넘은 건물도 296동이다. 학생과 연구자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 더 낡았다. 40년 넘은 건물의 비율은 연구시설이 있는 건물 23.9%, 교수연구실 21.7%, 도서관 21.3%, 강의실 20.6%, 실험실습실 20.1%로 전체 평균(17.1%)보다 높았다. 반면 기숙사 건물은 7.1%에 그쳤다. 노후 건물은 앞으로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전반에 지은 건물이 많기 때문이다. 1986~1995년에 지은 2,589동이 앞으로 10년 안에 차례로 40년을 넘긴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협의회장 황인환)는 10월 3일 오후 2시 김제시 벽골제 쌍룡광장에서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7회 지평선 평화통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의 대표 농산물인 쌀을 활용해 지역의 농업·문화와 평화·통일의 가치를 결합한 참여형 평화·통일 퍼포먼스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쌀로 만든 절편과 강정 등을 활용한 대형 한반도 모자이크 제작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모자이크 조각을 하나씩 배치해 한반도 형상을 완성하며, 백두산 호랑이와 지리산 반달곰이 서로 손을 맞잡는 모습을 통해 분단과 대립을 넘어 화해와 공존으로 나아가는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표현한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는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시민·청소년·관광객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데 의미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진주의 10월을 화려하게 수놓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막을 올린 지난 3일,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장은 진주성 내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고유제를 봉행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고유제는 임진·계사년 진주성에서 희생된 7만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헌다례 의식으로, 남강 유등에 담긴 희생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첫해를 맞아 진주의 역사와 유등의 상징성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고유제에 이어 진행된 초혼점등식에서는 남강 위 165세트의 수상등과 진주성 안팎 1200여 점의 육상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다. 여기에 1300대의 드론이 펼친 라이트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더해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미경 의장은 “축제의 설렘에 앞서 진주성에 서린 희생의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남강을 밝히는 한 줄기 불빛마다 시민의 소망이 하나씩 담겨 있다. 소중한 바람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을 밝히는 데 진주시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에는 35곳 가운데 30곳(85.7%)이 당기순손실을 냈고, 35곳의 당기순이익을 모두 합하면 1,679억 원 적자였다. 지방의료원의 기관당 평균 당기순이익은 2022년 22억 원 흑자에서 2023년 85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후 2024년 42.8억 원, 2025년 46.4억 원 적자를 이어갔다. 적자는 진료 부문에서 발생했다. 2025년 기관당 평균 의료수익은 357억 원이었지만 의료비용은 509억 원으로 수익의 1.4배에 달했다. 기관당 의료손실은 2019년 37.8억 원에서 2025년 152억 원으로 4배 늘었고,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2024년까지 매년 기관당 평균 108억 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됐지만 의료손실을 메우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병상이용률이 올라도 적자는 줄지 않았다. 평균 병상이용률은 2024년 59.7%에서 2025년 64.1%로 4.4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최근 북한이탈주민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고령·독거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일상적 안전망 구축과 함께 사망 이후까지 고려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7~2026년 8월말 기준) 북한이탈주민 무연고 사망자는 총 140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 2~7명 수준이었던 무연고 사망자는 2022년 19명, 2023년 13명, 2024년 22명, 2025년 38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역시 8월까지 24명이 발생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무연고 사망자들과 지원체계 간 단절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이 급증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사망자 116명 중 48명(41.4%)은 사망 전 1년 이내 하나센터나 남북하나재단의 상담·지원 등 접촉 기록이 없었다.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은 사망 전 기존 정착지원체계와 단절된 채 고립 상태에 놓여 있었던 셈이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해상특보구역은 늘었지만 이를 뒷받침할 기상청 해양기상관측망은 5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5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해역별 해양기상관측장비 설치 현황’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전국 해상특보구역 93곳 가운데 7곳에 기상청 해양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먼바다 19곳 중 3곳, 특정관리해역 49곳 중 4곳이 미설치 상태다. 기상청 장비가 설치된 해역은 2022년부터 86곳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해상특보구역은 92곳에서 93곳으로, 미설치 해역도 6곳에서 7곳으로 각각 1곳씩 증가했다. 특히 특정관리해역의 관측 공백은 2024년 4곳으로 늘어난 뒤 올해까지 그대로다. 미설치 특정관리해역은 ▲울산앞바다 중 평수구역 ▲경남중부남해앞바다 중 연안바다 ▲당진 평수구역 ▲경북남부앞바다 중 평수구역이다. 특정관리해역은 주변 해역과 기상 상황이 달라 해당 구역에만 별도 풍랑특보를 내기 위해 지정하는 곳이다. 기상청의 ‘특정관리해역 운영 가이드라인’도 구역을 새로 지정하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용정보회사(CA사)에 약 1조 원 규모의 채권추심을 맡기고도 CA사를 통한 채무자의 예금 등 금융재산을 확인하고 압류하는 방식은 한 번도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사이 HUG가 담보를 처분하고도 돌려받지 못한 무담보채권은 1조 원을 넘어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을)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의 무담보채권 잔액은 ▲2023년 1,444억 원에서 ▲2024년 2,939억 원 ▲2025년 5,962억 원으로 늘었고 ▲올해 8월에는 1조175억 원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수도 1,578건에서 1만64건으로 늘었다. 무담보채권은 HUG가 세입자에게 대신 지급한 전세보증금 가운데 집주인의 주택 등 담보를 처분하고도 돌려받지 못한 금액이다. HUG는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CA사에 총 2만209건, 원금 기준 9,976억 원 규모의 채권추심을 위임했다. 그러나 CA사를 통해 채무자의 금융재산을 확인하거나 압류한 실적은 없었고, 이 방식으로 회수한 금액 역시 ‘0원’이었다. C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시 만안구)이 2026년 국정감사를 맞아 '폐차 중개 플랫폼 시장의 쟁점과 과제-소비자를 위한 혁신 vs 재활용 시장 생태계 파괴의 주범'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온라인 폐차 중개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규제샌드박스를 적용받지 않는 유사 서비스까지 등장하면서, 소비자 편익과 함께 규제 형평성, 폐차시장 경쟁, 자동차해체재활용산업과 자원순환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가 아닌 자의 영업 목적 폐차 수집·매집 및 알선 등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2019년 ICT 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기반 폐차 견적 비교서비스가 실증특례를 받으면서 온라인 폐차 중개 플랫폼 시장이 열렸다. ■ 2025년 4만2,175건 거래…시장 급변하는데 실태 파악은 부족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 A사의 거래건수는 2023년 1,516건에서 2024년 2만5,871건, 2025년 4만2,175건으로 급증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가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에 불복해 청구하는 산재보험 재심사가 올해 평균 198일 걸려, 법정 처리기한(60일)의 3배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경기 의정부시갑)이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심사 평균 처리기간은 2021년 155일, 2022년 190일에서 2023년 76일로 줄었다가 2024년 108일, 2025년 138일로 다시 늘었고, 2026년 8월 기준 198일로 최근 6년 중 가장 길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재심사는 청구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한 차례 20일까지만 연장할 수 있다. 법정기한을 넘긴 사건은 2021년 4,869건, 2022년 4,663건, 2023년 4,251건, 2024년 5,621건, 2025년 6,450건이었고, 올해는 8월까지만 5,610건에 달했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3만 1천여 건이다. 지연의 배경에는 급증한 청구가 있다. 재심사 접수는 2021년 4,958건에서 2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경기 안산시병)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동물원 내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폐사 현황 자료를 세부 분석한 결과, 자연사 판정의 절반이 넘는 비율이 수의사 진단 없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박해철 의원이 최근 5년간 전국 동물원에서 CITES 3,200마리가 폐사했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 이번 분석은 그 가운데 판정 절차 자체가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들여다본 후속 분석이다. 해당 자료에서 폐원 등으로 분석이 불가능한 사례는 제외했다. 전국 동물원의 CITES 개체가 폐사할 경우 수의사가 진단하는 비율은 약 74%였다. 그런데 진단 여부에 따라 자연사 판정 비율이 크게 갈렸다. 수의사가 진단한 경우 자연사로 판정된 비율은 27.8%(444/1,598건)에 그친 반면, 수의사가 진단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연사 판정 비율이 64.7%(355/549건)로 2배 이상 뛰었다. 더구나 수의사가 진단하지 않은 사례의 대부분은 부검도 함께 이뤄지지 않아, 실제로는 자연사가 아닌 병사 등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진단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남구의회는 2일 오후 강남씨어터에서 열린‘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임산부와 가족을 응원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함께 했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현정 부의장·이인선 행정안전위원장·송영광 경제도시위원장·김윤희 의원·우종혁 의원·염희옥 의원·황태현 의원·윤수혁 의원·배근희 의원이 참석해 임산부와 예비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임신·출산·육아 정책의 현황을 살폈다. 임산부와 가족, 예비부모, 김현기 강남구청장과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그룹‘목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의‘산전·산후 마음관리’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석 교수는 특강에서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의 마음 건강 관리법과 신생아와의 애착 형성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임신 축하 선물세트가 전달됐고, 강남구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임신·출산·양육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포토존을 운영해 특별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남구의회는 2일 오후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열린‘제15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시상식’에 참석해 강남의 건축문화 성과를 돌아보고, 강남의 도시경관에 대한 비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건축문화 발전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시상식에는 김현정 부의장·이인선 행정안전위원장·송영광 경제도시위원장·이상애 의원·우종혁 의원·박대용 의원·김윤희 의원·염희옥 의원·이종원(마 선거구)의원·고은진 의원·윤수혁 의원·노미진 의원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건축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민과 건축관계자, 김현기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논현동‘원스퀘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신사동‘강남힐링센터’와 역삼동‘테누이타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상 3점과 아름다운 건축상 9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올해 수상작 15점을 중심으로 강남의 건축적 성과와 도시경관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감성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