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1월 21일 예산안 심사 기간 중 남울주소방서를 방문하여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526-3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서생119안전센터 이전신축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소방서장 및 일선 소방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생119안전센터가 위치한 지역은 새울·고리본부 원전 10기(가동 7기, 영구정지 1기, 건설 중 2기)와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 청사는 2010년 10월 준공되어 소방 인력과 펌프차, 구급차 등 필수 장비를 수용하기에 매우 협소하여 이전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진혁 의원은 "서생지역은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시설이 밀집된 특수지역으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소방안전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원전시설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한 만큼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규모의 청사와 최신 소방장비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생지역은 향후 추가 산업시설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주거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방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21일 실시된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전통 농업의 획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ICT 기반 스마트 과원’의 육성 확대를 주문했다. ICT 기반 스마트 과원이란 사과나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기존 과원에 ICT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온도, 습도, 토양 수분, 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되고, 물, 비료의 투입 시기와 생육 관리가 자동으로 최적화되어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의 과원을 말한다. 도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원주와 인제에 ‘신전략작목 육성 기술지원’이라는 이름으로 ICT 기반 스마트 과원 시범 사업이 2026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별첨자료) 박길선 의원은 ICT 기반 농업의 잠재력이 매우 크므로, 추후 도내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이 잘 추진되기를 당부했다. 박길선 의원은 이외에도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벼 품질 고급화 기술, 약용작물 안정 생산 기술, 빅데이터 기반 농업 R&D, 기후변화 대비 과수 기상재해 경감 및 대응 기술 개발, 과학 영농시설 보급,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열고 ‘디지털 피스로드–세대를 잇는 평화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조남호(개인)씨를 대상에 선정했다.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직접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DMZ OPEN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4일부터 약 4개월간 ‘내가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단순 제안에서 그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DMZ OPEN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고도화됐으며, 참가자들은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현장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의 현실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실시된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 9개 팀이 선정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최종 발표대회를 치렀다. 최종 발표대회에서는 아이디어 발표와 학계, 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2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 공무원의 1년 내 전보가 장기간 반복 및 되려 확대되며 행정 혼란과 전문성 저하가 지속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1년 이내 전보인원은 2024년 464명, 2025년 618명으로, 특히 2025년 한해 청주시의 전보인원은 작년 대비 약 33% 증가해 조직 안정성과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특정 보직에 임명된 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른 보직으로 옮기는 것이 무려 600여 건에 달하는 것이다. 이는 '지방공무원 임용령'에서 필수보직 기간을 최소 1년 이상, 원칙적으로 2년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것과도 충돌할 우려가 있다. 정재우 의원은 “1년 내 전보가 관행처럼 반복되다 보니 전문성이 쌓이기는커녕, 인수인계 반복 등 행정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임용령에서 규정한 대로 최소 1년 이상 근무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전보 기준을 재점검하고,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사체계를 마련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시 동탄2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민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고려중앙학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 의료원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고려대 의료원을 비롯해 우미건설과 한양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이 함께 참여해 탄탄한 자금 조달 구조를 마련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하여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포함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이 중앙광장 중심으로 배치된 전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 구성을 계획했으며, 주상복합용지는 마을형 랜드마크 단지와 연도형 상업시설 구성을 통해 골목과 공원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마감한 이번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지난달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했던 응오 비엣 남 손박사(Ngo Viet Nam Son·베트남 다낭시 종합계획총괄)가 13일 당시의 감동을 피아노 곡으로 작곡해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김포문화재단에 알려왔다. ‘분단의 물줄기가 나눈 경계에서(Where Waters Divide Us’라는 제목으로 4분 50초에 이르는 피아노곡은 자신의 ‘즉흥 피아노 컬렉션 G 메이저’ 앨범에 포함했으며 작곡과 함께 직접 연주한 곡을 한국에 헌정했다. 남 손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 “전망대에 서서 국경을 넘어 북한을 바라보며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베트남이 17도 선을 경계로 분단됐던 역사적 기억을 떠올리게 했으며 나는 한국 친구들이 언젠가 미래에 양쪽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다리를 통해 평화롭게 다시 모일 수 있기를 조용히 기원했습니다. 태평양 전역에 걸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도시계획과 건축 전문가로서 공원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은 나에게 큰 감동과 함께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지역은 번창한 생태 도시로서 지형의 독특한 성격이 존중되고 보존되어 있는 이곳에서 언젠가 남한과 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해시의회 강영수 의원은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시 공동주택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와 지원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김해시에는 318곳이 넘는 공동주택 단지가 존재하며, 이 중 2005년 7월 이전 사용승인 단지 231곳(약 70%)은 현행 법령상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가 없다. 강 의원은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많은 단지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김해시는 관련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부재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상세히 언급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일반 주차구역 끝자락에 세워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시민들이 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은 생활권 보장의 기본조건이며, 단지 한 칸의 주차 공간이 매일의 삶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김해시에 두 가지 조치를 당부했다. 먼저 김해시가 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와 협조하여 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집업계고 2026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92%로 집계돼 최근 10년 만에 90%를 넘었으며 지난해 대비 3% 상승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신입생 충원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국모빌리티고(구 의정부공업고)와 경기항공고는 각각 1.3:1, 1.5:1 경쟁률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2025 경기직업교육의 핵심은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전환 ▲실무 중심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 확대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전환을 통해 경기협약형(지역 연계 상행형) 특성화교 8개교, 하이테크 특성화고 2개교를 운영하며 산업현장 요구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이외에 연수, 설명회, 학교 맞춤형 컨설팅 확대를 통해 정책이해, 참여, 실행의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켰다. 또한 신산업·신기술 기반의 학과 재구조화와 중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 확대도 직업계고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충원율 증가 추세를 공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0일 백석읍 홍죽리에 위치한 와이에스하니콤㈜(대표 유춘희)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와이에스하니콤(주)은 허니콤보드 전문 제조업체로, 2021년 설립 이후 연매출 약 42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허니콤보드는 벌집 형태의 종이 구조체로 고강도·경량 특성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가구, 가벽, 전시공간,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원·부자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도로 개선 ▲판로 개척 지원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위험수목 제거 등 4건의 현안이 논의됐다. 양주시는 관련 부서별 검토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국지도 39호선의 신속한 준공 ▲양주시 판로개척 지원사업 안내 ▲위험수목 현장점검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와이에스하니콤(주)는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수혜기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 실질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관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확대를 요청했다. &nb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시흥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1월 20일 신천장로교회가 백미 10kg 60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에 기탁돼 신천동 취약계층 60가구에 지원된다. 신천장로교회는 1993년 설립 이래 노인과 아동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추수감사절에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교인들이 직접 쌀을 모으고 기부하는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2023년 11월에 백미 84포, 2024년 11월에 백미 93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도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형규 신천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신천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교인들의 따뜻한 격려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매년 백미 후원으로 신천동과 함께해 주는 신천장로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겨울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관내 주민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