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0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정책토론회’가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수순에 불과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상환 범대위원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화옹지구 인구는 3천 명뿐이니 이주시키면 된다"는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피해 주민 수를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소수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것은 화성특례시민의 자치권을 짓밟는 폭력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시민들의 반대로 사실상 중단된 군공항 이전 사업을 재점화하려는 정치적 술수"라고 규정했다. 범대위는 이번 조례안과 토론회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첫째, 수원시 도의원이 주도한 포퓰리즘 정치쇼에 불과하다. 발표자들은 ‘도시 안전 확보’, ‘균형발전 프로젝트’ 등 명분을 내세웠으나, 이는 허울뿐인 주장이다. 화성습지 파괴로 인한 생태계 재앙과 무안공항 사례에서 드러난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 치명적인 안전 문제는 외면했다. 결국 수원시와 화성시가 함께 겪는 소음 피해를 오롯이 화성시에 전가함으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따스한 6월 햇살이 내리쬐는 화성의 포도밭은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이 싱그러운 푸른빛으로 빛나며 풍요로운 가을 수확을 예고하고 있었다. 흙먼지와 땀방울이 맺힌 얼굴에도 포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빛나는 스마트 파머 이완용 대표와 33년 포도 농사의 베테랑 이효재 대표. 밤낮없이 포도와 동고동락하며 예기치 않은 이상 기후라는 난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화성 포도의 밝은 미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했다. 꾸준한 행정적 지원과 신품종 개발에 더욱 관심을 두고 차세데 먹거리 품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시포도 농가에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 화성 포도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완용 대표는 이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와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한 교육용 책자를 직접 만들어,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효재 대표 또한 현재의 캠벨얼리 재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7일 오전 11시,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사무소(향남읍)를 방문하여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 공약의 철회를 촉구하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지난 5월 20일 수원시 지역 공약으로 해당 내용을 채택한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공약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범대위는 지난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 행동 시민단체와 함께 대선 공약 채택 반대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고문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송옥주 국회의원과 이계철, 김경희, 최은희 화성시의원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화성 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원시 공약으로 채택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해당 공약은 명백히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으며, 화성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송산포도 팜스토리(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는 단순히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끊임없는 품종 연구와 혁신적인 농업 기술 도입, 그리고 소비자와 교감하는 체험형 농장 운영으로 화성 송산포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대표적인 농원입니다. 뉴스앤뉴스TV, 뉴스팍,원스텝뉴스 공동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걷는 명품 해안 둘레길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29일 서신면 궁평관광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해안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서해안 대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황금해안길’은 총사업비 약 465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제부 마리나에서 백미리, 궁평항을 잇는 총 17km 구간에 해안 둘레길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폭 2.25m의 해안데크를 비롯해 쉼터, 전망대,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단절되어 있던 해안길을 연결하여 주요 관광지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화성시는 이를 통해 서해안의 천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묶어 시민에게는 쾌적한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금해안길은 시작점부터 종점까지 서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며, 각기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