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오늘(7일) 수원시에 위치한 제10전투비행장 앞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 촉구’를 위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시민협의회는 이번 시위를 통해 대통령 직속의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수십 년간 이어진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군공항으로 인해 수십 년간 고통받아 온 주민들을 위해 ▲고도제한 완화 ▲소음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오는 8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협의회는 이를 통해 군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협의회 조철상 회장은 “헌법에 보장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군공항 이전을 위한 우리의 염원이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는 물론, 10만 시민 서명운동 등 가능한 모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수원 군공항의 조속한 이전을 통해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을 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시민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는 시민의회를 만들기 위해, 소모적인 정쟁을 넘어 협치의 길을 가겠습니다." 지난 7월 23일,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며 새롭게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원용 위원장(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홍재언론인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화합과 소통을 통한 의회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초선 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여야 양측에서 저에게 화합과 중재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공평하고 균형 잡힌 자세로 의회 운영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이 의회의 문턱을 더 쉽게 넘을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의회 역량 강화 시급 최 위원장은 120만 인구의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의회 운영을 위해 '정책지원관 증원 및 직급 상향'과 '의원 정수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원 한 명이 감당해야 할 시민 수가 너무 많아 복합적인 민원을 신속하고 심도 있게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망포역 일대 교통 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4일 영흥수목원 책마루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새로운시작, 희망토크 2차」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정시정연구원이 주관했으며,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이찬용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준혁 국회의원 비서관, 염태영 국회의원 보좌관, 조철상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회장, 고도제한 피해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설명회는 △1부 희망토크에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수원 대전환 비전과 함께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튠에이드의 아카펠라 문화공연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에는 참여한 시민 모두가 영흥수목원 정원과 식물원을 자유롭게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층 방문자센터에서는 시민협의회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석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서명캠페인을 펼쳐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환영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시는 지난 27일, 군 공항 인근 푸르미르 호텔에서 수원 및 화성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군 공항 공동피해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공감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 공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고도제한 등 복합적인 피해에 대한 양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용홍근 예비역 중령(前 제10전투비행단 공보정훈실장)이 '공군(장병)이 보는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군 내부의 시각을 공유했다. 이어 정윤식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운항과 교수는 '고도제한 완화와 발전 방향' 발표를 통해 비행안전구역이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박태호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군 항공기 소음이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소음이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주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심각성을 알리며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서일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前 한국소음진동공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이원구 수원시 교통정책과장은 33년 이상 수원시에서 근무하며 영통구 행정지원과,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 現 교통정책과장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은 이원구 수원특례시 교통정책과장은 인터뷰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더 나은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특히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구 과장은 교통정책과가 시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체계 전반을 분석하고 교통안전 지수 향상, 교통사고 감소, 교통문화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지원(2024년 2,388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정비(2024년 어린이 보호구역 13곳 정비) ▲교통 관련 부담금 관리 ▲교통영향평가 및 컨설팅 ▲공영자전거 운영 및 관리, 안전교육 실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1. 수원시 교통정책과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 수원특례시 교통정책과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더 나은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통체계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리고, 젊은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이것이 수원시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문화도시'의 모습입니다." 올해 1월, 수원특례시 문화예술 컨트롤타워의 수장을 맡게 된 신소영 문화예술과장은 차분하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수원시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1992년 공직에 입문해 예술팀장, 동장, 행정지원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친 그는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모두 행복한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과장은 먼저 "수원시 문화예술과는 문화정책팀, 예술팀, 종무팀, 문화시설팀 4개 팀으로 구성되어 문화 정책 수립부터 시립예술단 운영, 축제 기획, 문화유산 관리, 시설 조성까지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년 예술가 지원, 미래 위한 투자" 특히 신 과장은 미래 문화예술의 주역이 될 청년 예술가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수원시는 젊은 작가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활동 경력 5년 이내 신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