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대치1·4동)은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치동 학원가의 보행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치동 공공상징물 설치와 ‘사유형 스트레스 완화 콘텐츠’도입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발언에서 대치동 학원가는 야간 보행 안전, 교통 혼잡, 주거 환경, 학생과 주민의 생활 안전 문제가 동시에 집중되는 복합 공간임을 지적하며,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도시 관리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이면도로 도로조명 확충, 주택가 골목 보안등 설치, 스트레스 해소존 조성 등은 학생과 주민이 밤에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생활 안전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곡초등학교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과 보행로 확장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사업을 통해 통학 환경과 거리 이미지가 개선된 만큼, 전선 지중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대치동 학원가 이면도로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물리적 환경 개선의 연장선에서, 학생 형상이 아닌 ‘책’형태의 공공상징물 설치와 ‘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는 12월 1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66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법적 보호대상자에만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비보호 북한이탈주민’까지 공식적으로 포함시켜 확대한 것이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기존 복지와 정착지원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까지 앞으로는 지역사회의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 조례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보호대상자 중 ‘2호’에 따른 북한이탈주민만을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이 ‘2호’는 정착지원법에서 보호대상자를 "정당한 보호 및 지원을 받는 북한이탈주민"으로 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을 그대로 두는 경우 비보호 결정된 북한이탈주민은 법적 보호에서 배제되어 지원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조례 개정에서는 ‘2호’ 조항을 삭제하여 법률상 보호 대상 여부에 관계없이 ‘비보호 북한이탈주민’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조례상 범위를 폭넓게 확장했다. 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영등포구의회가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영등포구의회 마지막 정례회인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025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26년 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남완현 의원이 "GTX-B노선 영등포역 정차 및 영등포역 등 교통 요충지 환승센터 건립 등 교통 인프라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촉구", 신흥식 의원이 "여의도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지연"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며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서 조례안 26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5건, 예산안 2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2026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7.91% 증가한 9,958억 1,591만원으로 일반회계 9,686억 5,999만원, 특별회계 271억 5,591만원이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구정 발전을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며 "회기마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심재억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12월 13일, 강북구 삼양동 일대에서 진행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가 연탄 3,000장을 후원하고, 사단법인 나눔코리아 봉사단 및 강북구 은혜교회(정순출 목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나아가 한민수 국회의원, 이순희 강북구청장 및 시‧구의원들도 참석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심재억 위원장은 이날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을 나르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눔 행사를 마친 심 위원장은 “전달한 연탄이 올겨울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온기로 다가갔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 대표 장애인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어디나 돌봄’이 장애인의 건강·활동 지표를 개선하거나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어디나돌봄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 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장애인 기회소득’은 올해 사업 참여자 270명과 미참여자 310명을 비교해서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체적 건강) 참여자 좋아짐 84.8%, 미참여자 동일 59.4%·나빠짐 29.7% ▲(실내외 활동) 참여자 증가 65.2%(이 중 5시간 이상 활동 증가는 20.4%), 미참여자 증가 없음 77.1% 등으로 나타났다. 2025년 예산(140억 원) 기준 투입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한 결과 약 18억 원의 순편익이 발생했으며, 비용편익비(B/C)는 1.13으로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됐다. 특히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규칙적인 활동 증가, 건강·정신건강 개선, 사회참여 및 관계 회복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가 18일 법제처가 선정한 ‘2025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광역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 자치입법 활동은 다른 지자체에 전파할 만한 모범이 되는 완성도 높은 우수 조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법제처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제·개정된 지자체 조례 중 1차 내부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된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능력의 차이에 따라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기후격차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포괄적 대책을 다룬 전국 최초의 조례다. 이 조례는 기후격차 개념을 정립하고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지속가능한 기후격차 해소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격차는 단순환 환경문제가 아니라 건강·복지·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핵심 정책 이슈”라며 “경기도의 선제적 자치입법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며, 앞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도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공정거래를 점검하는 경기도 공정거래지킴이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공정거래지킴이 해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촉식은 공정거래지킴이 활동기간 종료에 따라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지역에서 활동해 온 공정거래지킴이 단원들이 참석해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경기남부권역 16명, 북부권역 9명 총 25명으로 구성된 공정거래지킴이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가맹점·가맹본부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가맹 정보공개서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점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식재산권 변경등록 여부와 정보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가맹 희망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창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서봉자 경기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제4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교육현장에서 안전은 최우선으로 관리돼야 하지만 형식적인 점검 관행과 점검 이력 관리 미흡 문제가 반복돼 왔다”며 “그 결과 안전점검 결과가 체계적으로 누적·분석되지 못하고, 실제 개선 조치로 이어지지 못한 한계가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교육감이 교육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상 근거를 명확히 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신설된 제17조를 통해 안전점검 이력과 정밀안전진단 이력, 그 밖에 교육감이 정하는 안전관리 정보를 시스템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통해 교육시설 안전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끝으로 김근용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육시설 안전관리 정보가 하나의 체계로 관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 및 산불 피해 예방 대책 수립을 주요 골자로 대표 발의한 '경기도 기후 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호겸 의원은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를 예방하고 경기도 어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온 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수산물 품종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해야 하고, 경기도 관내 산림의 산불 피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는 내화(耐火) 수종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따른 빠른 실행을 촉구했다. 또한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를 통해 경기도 어민의 소득 증대와 산불로 인한 산림 황폐화 방지, 임야 주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8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프로축구 시민구단에 대한 단계적이고 실질적인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에는 FC안양, 부천FC, 성남FC, 안산그리너스, 화성FC, 김포FC, 수원FC, 수원삼성 등 총 8개의 프로축구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라며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구단의 다수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기업구단이 아닌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구단이며, 시민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조직이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생활 스포츠 산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여성 축구 육성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수행하는 공공 스포츠 기관으로서 그 가치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K리그 관중 수가 2023~2024년 누적 300만 명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약 350만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시민구단이 도민 여가문화의 중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