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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2026년은 승세도약(乘勢跳躍)의 해... 21만 시민과 함께 첨단·에너지 전환 이끌 것”

- 2025년 인구 21만 돌파, 국제 인증 2관왕 등 ‘시민 중심·시민 이익’ 성과 거둬
- 2026년 사자성어 ‘승세도약’ 선정... 경제 혁신·에너지 전환·생활인구 확충 추진
-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등 안성 다음 10년 결정짓는 변화 선도하겠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마무리하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의 성과 보고와 함께 안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정 설계도를 발표했다.

 

김보라 시장은 송년사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성의 체질을 바꾸고 성장의 발판을 스스로 만들어낸 강한 도시임을 증명한 해였다”며 21만 안성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2025년 성과 “숫자와 인증으로 증명된 안성의 품격” 안성시는 올 한 해 행정·복지·안전 등 전 분야에서 40여 개의 상을 수상하며 우수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인구 21만 명 돌파는 시가 추진해온 변화의 방향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및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국제 인증 획득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20억 원 달성 ▲주거복지대상 및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이 꼽혔다. 김 시장은 “이러한 수상은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단단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2026년 비전 ‘승세도약(乘勢跳躍)’의 해 김 시장은 2026년 신년 사자성어로 **‘승세도약(乘勢跳躍)’**을 제시했다. 이는 축적된 성과의 흐름을 타고 도시의 체질 개선을 주저 없이 실행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선포했다.

 

첫째, 전략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 상반기 출범하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컨트롤타워로 반도체·모빌리티·소부장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상권으로 육성한다.

 

둘째,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RE100 기반 분산에너지 특화 산단 조성과 에너지 자립 마을 확충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현재 6.4%)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

 

셋째, 안성다움 기반의 생활인구 확충: 호수개발사업과 2027 세계청년대회 대비 미리내성지 정비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방문객을 생활인구로 정착시킨다.

 

행정의 변화 “경계를 허물고 연대하는 행정” 김보라 시장은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도 주문했다. 기후 위기를 모든 정책 설계의 우선 조건으로 삼는 ‘기후감수성’ 제고와 부서 간 경계를 허무는 ‘연대하는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내 자원이 지역 안에서 소비되고 순환되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에 행정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보라 시장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은 망설임이 아닌 실행의 해”라며, “시민 여러분이 안성의 시장임을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2026년에도 시민의 삶 속에서 흔들림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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