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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어울림영화관 2026년 상반기 프로그램 공개

지난해 호응 바탕으로 2026년‘위대한 영화’시리즈 지속…관객 친화 프로그램 운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지난해 기획 상영을 전면 개편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영화관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기획 상영 프로그램을 지속한다고 4일 밝혔다.

 

74석 규모의 공공 영화관인 어울림영화관은 지난해부터 배우와 감독이라는 친숙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화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주제를 선보여 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요일별로 예술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의 관람 편의를 높이고, 연간 연속성을 갖춘 편성을 통해, 장르별·시대별로 관객들이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기획을 통해 어울림영화관은 지난 한 해 지역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년 여름철에는 다수 상영작이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내 공공 영화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우 중심 큐레이션으로 만나는 명작들

 

2026년에도 관객 반응을 바탕으로 ‘위대한 영화’ 시리즈를 이어간다. ‘위대한 영화 – 액터 편(화요일 오후 2시)’은 시대의 아이콘인 배우를 중심으로 월 별로 대표작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맥 라이언(Meg Ryan), 잭 니콜슨(Jack Nicholson), 메릴 스트립(Meryl Streep), 알 파치노(Al Pacino),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이 주인공이다.

 

△유브 갓 메일 (You've Got Mail) △차이나타운 (Chinatown)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다우트 (Doubt) △더 포스트 (The Post) △도니 브래스코 (Donnie Brasco) △블루 재스민 (Blue Jasmine) 등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상영한다.

 

토요 특별 상영 : 감독으로 읽는 영화 세계

 

4월부터 6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에는 ‘위대한 영화 – 디렉터 편’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팀 버튼(Tim Burton), 켄 로치(Ken Loach),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감독의 대표작을 1일 3편 마라톤 형식으로 상영한다.

 

상역작은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세븐 (Seven) △파이트 클럽 (Fight Club) △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등이다.

 

3월 리바이벌 프로그램 운영

 

2026년 상반기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3월 리바이벌 프로그램 운영이다.

 

지난해 여름 어울림영화관 상영작들이 연이어 매진되며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아쉬움을 고려해, 당시 관객 반응이 특히 높았던 작품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상영작은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뜨거운 것이 좋아 (Some Like It Hot) △아웃 오브 아프리카 (Out of Africa) 등이다. 또한 3월 상영작 중 일부는 관객 희망 작을 반영했고, 앞으로도 관객 중심의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그때 그 영화 – 흥행작 다시 보기...시대를 관통한 대중적 명작의 재발견

 

‘그때 그 영화 – 흥행작 다시 보기(목요일 오후 2시)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흥행작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L.A. 컨피덴셜 (L.A. Confidential)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노팅 힐 (Notting Hill)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이 상영된다.

 

고양문화재단은 2026년에도, 관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공공 영화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가며 지역 공공 문화시설로서의 지속 가능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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