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1일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 로우리트 콜렉티브(주)와 함께 ‘열려라 뚜껑, 열려라 지구’ 플라스틱 병뚜껑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 처리되던 플라스틱 병뚜껑을 별도로 수거해 새활용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 초등학교,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어린이집 39개소, 초등학교 3개교, 양평공사 5개소를 비롯한 사회단체 등 약 5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및 자원화 △새활용 제품 제작 △자원순환 교육 및 인식 개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양평군은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어린이집연합회는 수거 참여 및 환경정화 활동을, 로우리트 콜렉티브(주)는 자원화 및 제품 제작을 각각 맡는다.
수거된 병뚜껑은 원료화 과정을 거쳐 플로깅 집게(티클피커) 등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되며, 환경정화 활동과 자원순환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플로깅 집게 1개는 병뚜껑 약 20개를 재활용해 제작되며, 개당 약 0.08kg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미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자원순환 교육과 환경보호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교육의 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식 로우리트 콜렉티브(주) 대표는 “버려지던 자원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과 새활용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교육과 실천이 결합된 자원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과 ‘환경수도 양평’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