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25년 제18회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오는 9월 26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3일간 안성 제4산업단지 KCC공장 옆(양촌리 480번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안성 대표 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핵심은 단연 안성맞춤 포도다. 18개 농가가 참여하는 '안성맞춤 포도판매장'이 운영되어 소비자들은 싱싱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도품평회'를 통해 안성포도의 뛰어난 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되며, 이는 곧 농가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공연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대한민국 전통 공연예술의 진수,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남사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과 거리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로 나온 예술' 버스킹 공연이 축제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지역 공동체의 참여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성시 포도가 경기도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지난 9월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안성시 서운면 신용섭 농업인이 출품한 샤인머스캣이 포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운면 김진혁 농업인은 거봉으로 최우수상을, 일죽면 조황주 농업인은 장호원황도로 복숭아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안성 농가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품평회는 16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시상식과 신품종 과일 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시·군별 100여 농가가 출품했으며, 안성시는 세 농가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경기도 농업인의 포도와 복숭아 출품작을 대상으로 당도, 과중, 경도의 계측심사와 모양 및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 등의 달관심사 등을 거쳐 우수작을 결정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안성 포도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가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내혜홀 광장에서 아양동 치매안심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 대비한 시민 참여형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의 배회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 ▲경찰·소방 합동 수색 ▲응급조치 및 보호자 인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하며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치매환자를 찾아 신고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실종 상황 시 반드시 필요한 대응 요령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는 모의훈련 외에도 사전 지문 등록, 치매바로알기, 배회인식표 찾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실종 대응 능력과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안성경찰서 및 중앙지구대, 안성소방서, 경기도립노인전문평택병원, 치매극복선도단체인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 등 여러 기관이 적극 참여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치매 극복을 염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과 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존 주변지역 관리 사무를 마을 주민에게 위탁하는 새로운 지역관리 모델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2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금광호수 청록뜰 푸드트럭존의 원활한 정착과 쾌적한 관광환경 제공을 위해, 주변지역 관리 업무를 마을 주민 공동체에 위탁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푸드트럭존은 관광객의 먹거리 수요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나, 동시에 소음・쓰레기 등 생활 불편이 인근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불편을 가장 가까이서 겪는 주민이 직접 관리 주체가 되어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푸드트럭존 임대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통해 주민과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2일부터 금광면 가협마을 주민 공동체는 △푸드트럭 영업조건(판매항목, 가격, 쓰레기 자체처리 등) 준수 여부 상시 점검 △불법 영업 단속 협조 △푸드트럭 주변 환경관리 등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탁은 푸드트럭존 임대 사용수익(300만원×3대=900만원/연)을 주민에게 위탁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성시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순환코스 준공을 기념해,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스탬프투어 '박두진문학길 도장깨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방문하는 관광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5개의 지정장소에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치미션, OX퀴즈, 인증사진까지 다양한 체험으로 금광호수의 풍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금광호수의 명소인 하늘전망대를 비롯해, 금광호수의 숨은 포인트들을 안내해 방문객이 박두진문학길 순환코스를 완전정복 할 수 있다. 특히, 스탬프존 중 하나인 수석정수변화원은 이번 가을 빅스타코스모스, 황하코스모스, 백일홍이 9월부터 만개해 가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중이다. 모든 스탬프를 획득하면, 어플 내 '선물신청' 후 스타필드안성을 방문하여 스탬프투어 완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2024년 스타필드 안성과 체결한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스탬프투어는 금광호수에서 자연을 즐긴 후 쇼핑문화 공간과 연결되는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 &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성시는 옛 군수관사를 리모델링한 문화창작플랫폼에서 지난 9월 15일부터 상설로 개관 기념전 '기억의 안성장, 창작의 플랫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사적 공간이 지닌 시간의 켜 위에 안성의 과거와 현재를 포개어 비추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선 시대 안성장은 전주·대구와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손꼽히며 전국의 상인과 장인이 모여들던 교류의 중심지였다. 농산물과 한약재, 가축과 수공예품이 활발히 오가던 그곳에서 장인들은 단순한 생산자가 아닌, 생활과 예술을 잇는 문화의 창조자로 자리했다. 이들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안성을 ‘장인의 고장’으로 기억하게 한다. 전시는 두 개의 장(場)으로 구성된다. 1부 '기억의 장'에서는 전국의 상인과 장인이 모여들던 옛 안성장의 번영을 되새기며, 교류와 거래가 빚어낸 풍요로운 시간을 돌아본다. 2부 '현재의 장'에서는 유기, 복조리, 주물 등 안성을 대표하는 문화장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물들은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을 보여준다. 안성장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사람과 물품, 기술과 이야기가 모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안성시가 납세자의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지방세 행정을 위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난 9월 12일 지방세 체납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우편 발송 방식의 지방세 체납안내문과 병행해 제공되며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제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납세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자고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알림톡으로 제공되는 전자고지는 본인 인증을 통해 세목별 체납금액, 가상계좌번호, 전자납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안내 화면을 통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한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방세 체납 안내를 시작으로, 압류 예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안내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연 징수과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납세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시민 친화적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1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기업은 신규 11개사, 재인증 2개사로 중소기업 10곳과 사회적경제조직 3곳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고용평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38개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 약 7: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1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 ▲㈜휴본(이인선·채정익) ▲현대하이텍㈜(오정기) ▲㈜태광이노텍(박현주) ▲㈜동일프라텍(김지현) ▲엘림 주식회사(김순영·김남재) ▲㈜진용엔지니어링(박진용) ▲다마요팩 주식회사(김동준) ▲주식회사 모션케어컴퍼니(지용진) ▲주식회사 스튜디오갈릴레이(김현명) ▲예맛상사㈜(장은애·권윤택)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 ▲㈜홈케어마스터(정은화) 1개사다.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기업으로는 사회적경제조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성남시 분당구 관계 공무원과 분당소방서 공무원들과 함께 분당공동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당공동구는 전력·통신·상수도를 공급하는 약 32km 길이의 터널형 기반시설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시설이다. 만약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전력, 통신 등 공동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관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유지관리와 선제적 안전대책이 절실하다. 현재 공동구에서는 광센서 자동화재탐지 설비 설치 공사와 무선통신보조설비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센서 자동화재탐지 설비는 발화 이전 단계에서 미세한 온도 변화를 감지해 발화 지점을 즉시 파악하고, 1m 간격으로 실시간 온도를 측정해 경보를 발령할 수 있다. 무선통신보조설비는 소방대원 간 무전 교신을 원활히 해 지상과 지하에서 위치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현장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두 공사는 각각 1차 공사로서 2025년 9월 9일~12월 7일, 7월 23일~10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된다. &n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대찬’이 연천군에서 실종된 74세 노인을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지난 13일 16시 33분 임성희 소방위와 핸들러(훈련사) 강동찬 소방장은 실종자 수색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 17시 38분경 도착해 실종자의 정보와 CCTV 정보 등을 확인하며 수색 준비에 돌입했다. 실종자는 보행이 불편한 상태로, 3일 전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친형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핸들러팀이 현장 도착 후 의심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던 중 약 30분 만인 18시 11분경 구조견 대찬이 특정 지점에서 반응을 보였다. 확인 결과, 실종자는 도랑에 빠져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으며, 자칫 더 늦었더라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핸들러팀은 즉시 무전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구급대와 경찰을 요청했으며, 현장에서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 후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이후 18시 35분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해 실종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현호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실종된 지 58시간이 지난 3일째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