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공주시의회는 10월 23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영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사업이 예비 선정되고, 2028년 통합대학 출범 일정까지 제시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이는 공주시민의 권익과 지역 균형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공주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방적·졸속적 통합 추진 반대 △교육부 및 양 대학에 공론화 및 의견 수렴 촉구 △국립공주대학교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등을 결의했다. 임달희 의장은 “국립공주대학교는 공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대학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대학의 독립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지켜내기 위해 시의회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송영월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공주시민의 뜻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공주대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체계 구축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여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안은 국가 한의약 정책과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예방 중심의 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지역 협력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추진 등 기본방향이 담겼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학계·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장려하도록 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여주희 의원은 “이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남양주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1회 남양주시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남양주시축구협회·피구연맹·농구협회·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협력해 진행됐다. 관내 청소년들의 스포츠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조성하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활기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12년부터 이어져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 청소년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남양주 중·고등학교 46개교에서 1,371명의 청소년들이 축구·농구·피구·배드민턴·보치아 5개 종목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는 △축구: 진접중학교·가운고등학교 △농구: 한별중학교·남양주다산고등학교 △피구: 어람중학교·오남고등학교 △배드민턴: 덕소중학교·진건고등학교 △보치아: 도농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21일 개막식에 참석한 홍지선 부시장은 “오늘의 자리가 학업의 부담은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함께 뛰며, 스포츠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평택시와 공동으로 미래 전략산업분야 150개 기업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인 ‘평택 포승(BIX)지구’ ▲육·해·공 무인이동체 및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시흥 배곧지구’ ▲수소경제도시와 글로벌 정주환경을 구축 중인 ‘평택 현덕지구’ 등 주요 3개 지구의 특성과 투자 장점을 집중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각 지구별 투자 환경과 맞춤형 투자방식을 제안했으며, 관세·취득세·재산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과 함께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안내했다. 아울러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위해 고양시와 안산시의 신규 사업 규모, 개발 콘셉트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의 평택투자사례 발표와 기업1:1 맞춤형 투자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반도체, 자동차,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분야 기업대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평택시가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도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등 13개 기관이 협업·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자동차, 수소,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150여 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투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평택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택시는 행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 미래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도시 평택’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브레인시티 및 포승(BIX)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 개발 현황 ▲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현황 ▲ 우수한 정주여건 및 교통환경 등 지역의 투자환경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평택에 입주한 삼성전자와 기아(주) 관계자들이 ‘평택과의 성공적 협업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평택 투자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LG전자, KGM, 현대자동차그룹사 등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수동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수동중학교에 매년 방문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배려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세대 간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의 정의와 증상 △치매환자와 가족의 일상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응대 태도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영상 시청과 퀴즈, 사례 나눔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공감과 흥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 활동을 소개하며,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공감의 시선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어르신만의 질병이 아니라 세대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양주시는 23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 및 정기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 간의 신뢰를 다지고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위원들은 가평 크루즈 탑승을 시작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을 방문해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회의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추진될 ‘김장 나눔행사’의 일정과 후원자 감사 인사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또한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며 협의체의 중장기적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공위원장인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센터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민과 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 정순옥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 간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안양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채 사실상 사문화된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양학 조례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지만, 시는 지난 2년간 아무런 추진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조례만 있고 정책은 없는 전형적인 형식 행정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예산은 의지의 문제다. 행정이 의지 부족을 이유로 멈춰선다면 이는 직무유기와 다를 바 없다”고 질타했다. 현재 문화관광과에서 안양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안양시사’는 안양문화원에 위탁해 진행 중이고, ‘안양학’은 실질적인 계획과 추진이 전무한 상태다. 그는 “담당자 한 명이 형식적으로 업무를 떠안고 있을 뿐 조직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아 행정 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원시는 지역학센터를 중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남부청사와 23일 북부청사에서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5 지방공무원 내부 강사 디지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2차 심화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과 산하기관 지방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디지털 전환 대응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 인공지능(AI) 교육기술센터(AICET)와 프랑스 유네스코(UNESCO)와의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동향 공유 ▲싱가포르 교육기술센터 연수 사례 발표 ▲유네스코 파견 경험 공유 등 생생한 국제 업무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마지막으로‘경기교육의 디지털·세계화에 따른 지방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토의·토론을 진행해 경기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도교육청 행정역량과 소병엽 과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공무원의 디지털 소양과 국제적 감각은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동력”이라면서 “국제 협력과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국제 교류 확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20일 부천시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갖고, 오정구 마을둘레길 조성 사업의 최종 설계 내용을 확정하고 12월 착공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오정구 지역의 야간 안전을 확보하고 원도심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의원과 부천시는 오정구 마을 둘레길 사업 범위 조정을 통해 5억 3천만 원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오정구 원종동, 삼정동, 오정동 일대의 주민 통행이 많은 구간에 띠녹지 정원등 및 도로 표지병 등 경관 조명을 집중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주민들의 야간 통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원도심의 밤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 사업은 12월에 착공될 예정이며, 박 의원은 조명 디자인의 통일성과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관 색상과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번 1단계 사업 추진과 동시에 내년도 2단계 확대 사업을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의회 과정에서 제외된 삼정종합사회복지관,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