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보성군의회는 24일 의원협의실에서‘저출산 및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보성군의회 사회복지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대표 김경미 의원)가 주관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7월 착수보고회와 11월 정책연구 간담회 등 군·의회·전문가·지역사회가 함께한 정책 논의 과정을 거치며 지역 내 관심과 공감대를 높였다. 최종보고에서 연구진은 보성군 인구감소의 원인과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조례 제정 ▲생활인구 확대 전략 마련 ▲보성형 교육특성화 전략 추진 ▲갯벌 등 관광자원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사회복지분야 의원연구회는 “이번 연구는 보성군의 인구감소 흐름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청년·주거·교육·일자리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책을 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 문화체육국에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약속된 예산 편성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24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2026년도 문화체육국 당초예산 심사에서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사업을 위해 춘천시가 요구한 20억 원의 예산을 도가 편성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미편성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 220억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그중 도비 30억 원 지원이 행정안전부 승인 조건이었지만 최근 춘천시가 신청한 내년도 사업비 20억원이 2026년 도의 당초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몇 차례의 공문을 통해 도비 지원이 약속된 상황에서 시와 원활한 협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연도별 재원 계획을 따르지 않는다면 내후년에 예산 편성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을 우려하며 내년 추경 시 예정된 사업비의 편성을 촉구했다. 또한, 200개국이 넘는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이 ‘2026년도 부산시 본예산(안)’에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 설계용역비 27억 원이 신규 편성된 것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모든 준비 과정을 완결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부산시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촉구했다. 이종환 의원은 당초 부산여성플라자 계획이 ‘지상 16층에 위탁개발 방식’에서 ‘지상 11층에 재정사업 방식’으로 변경된 점을 짚으며, “계획 변경 그 자체보다 변경의 근거, 기준, 향후 운영방식이 명확히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사업비가 9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공공시설임을 고려할 때, 운영비 및 인건비 포함한 재정관리계획을 보다 면밀히 수립하고, 시민에게 제공할 공간 기능 및 서비스 구조를 부산시가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부산여성플라자는 특정 집단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복합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 수요조사, ▲기능별 이용 패턴 분석, ▲지역 주민 수용성 검토 등 충분한 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이 개관 7년차를 맞이했지만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명 수준인 고복수 음악관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명녀 의원은 24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복수 음악관이 지난 2018년 개관 이후 7년째를 맞이했지만 상징성과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지역 문화계와 청년예술인, 주민들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 때문에 방문 인원이 하루 평균 20명 내외에 불과하지만 매년 운영비 등 관련 예산만 4,000만원씩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고복수 음악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25.62㎡ 규모로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예술인인 고복수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개관했다. 하지만 당초 고복수 선생의 생가인 병영이 아닌 곳에 자리 잡은 것에 대한 논란과 음악관의 역할과 운영방향을 명확히 설정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방문 인원은 개인과 단체를 포함 8,658명 수준이며 이는 하루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이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아동친화도시 이천 기념 음악회’가 2025년 12월 12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미래세대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아동친화도시 이천’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청소년재단이 주최, 동요역사관과 이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이천시와 한국동요사랑협회가 후원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뜻깊은 문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총출동... 장르를 넘나드는 대규모 음악 축제 이번 음악회는 방송인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뮤지컬 배우 윤복희, 바리톤 길병민, 소프라노 김 수, 거문고 연주자 마현경을 비롯해 리틀엔젤스, 대전 MBC 소년소녀합창단, 도란도란중창단, 아름불휘중창단, 꿈나무중창단, 해맑은 아이들, 이천 지역을 대표하는 서희중창단, 이천씽씽이, 이천 시니어 합창단, 그리고 역동적인 무대로 사랑받는 명성태권도시범단, 전통 타악의 매력을 선보일 사물놀이 ‘여울’ 등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이천시는 11월 21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문해교육 성과공유회’에서 경기도평생학습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현재 14개 읍면동 49개소에서 550여 명의 학습자가 기초 문해, 생활 문해, 디지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면, 학습자 중심의 체계적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안전체험관 체험학습,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현장 체험, 지역 기반 체험형 학습활동 등 실제 생활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시 담당자의 문해교육 운영 우수사례 발표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이천시를 비롯해 의정부시, 남양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경기도 내 문해교육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학습자들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최규진 의원(행주·대덕·행신1·2·3·4동)은 지난 17일, 도시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고액의 상담료를 받고 부동산 투자 상담을 해왔다는 의혹으로 서울시와 경기도시공사 자문위원직에서 해촉된 인물이 현재 고양시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고양시의 인사 검증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특히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용도지역 변경 등 시민 재산과 도시 미래에 직결되는 최고급 정보를 다루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과거 사익 추구 의혹으로 해촉된 인사를 아무런 검증 없이 위촉한 것은 시민 입장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행정”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논란 인사는 현재도 부동산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유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과거 의혹이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 내부에서 다루는 최고급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최 의원은 또한“고양시가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여한 시의원에 대하여 논란이 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30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4일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노중호)을 현장 방문하여 근로환경과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인 벼리마을은 일반 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보호된 환경에서 작업 및 생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 약 70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빵·쿠키 등 제과제품과 떡 등을 생산해 지역사회에 공급하고 있다. 위원들은 생산 공정과 작업장을 둘러보며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과 시설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작업장 운영 관계자들과 지원 필요성과 작업장 활성화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며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벼리마을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안양시의 소중하고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일산3, 대화)이 11월 21일 진행된 고양도시관리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안전사고에 대한 공사의 기계적 대응을 지적하며, 시민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3월 고양체육관 수영장에서 발생한 11세 어린이의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하여, 공사의 사후 대처 방식에 대해 날선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사고 직후 응급조치와 시설 보수 등 행정적 절차는 이행됐으나, 사고 이후 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공사 차원의 진정성 있는 위로와 소통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험사와의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족에게 공사가 규정과 절차 뒤에 숨어 기계적으로만 대응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고 발생(3월) 후 시설 보완 조치(6월)가 이루어지기까지의 시차를 언급하며 “성인에게는 안전한 시설일지라도 어린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조치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시 청년들의 시정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안양시 청년인재등록시스템’이 청년들의 각종 시정 참여를 견인하는 덕이다. 안양시 청년인재등록시스템은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의 ‘안양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안양시에 거주 또는 재학, 재직하는 만19~39세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한 인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청년들의 직접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김 의원은 “그간 안양시 청년들은 청년정책을 비롯한 각종 정책에 참여하거나 시정을 접할 기회가 적었고, 시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접점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스템에 등록된 청년들이 관심 및 전문 분야에 따라 안양시의 각종 위원회에 위원으로 추천되거나, 정책 수립부터 시행, 평가에 이르는 과정에 당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안양시는 2025년에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등 정책분야,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 안양청년축제기획단, 문화예술위원회 등 문화예술분